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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호위무사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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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견종들 1 출처 :ppss.kr/archives/56102 2017년 9월 17일 by 서상완 일본과 한국의 개들은 같은 기후 조건(사계절)의 영향을 받고 같은 스피츠 형의 개들이며 비슷한 생김새를 지녔습니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이미 일본 견종을 ‘동양개’의 표준으로 인식합니다. 특히 시바견의 경우 서양은 물론 한국에서도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일본이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에 문호를 개방하기 시작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간 일본의 국견 아키다가 미국식의 ‘아메리칸 아키다’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을 시작으로 일본의 개들은 각국으로 뻗어 나갔습니다. 일본의 개들이 더 유명할 수밖에 없는 이유겠지요. 이에 안타까움을 느껴 한국에도 다양한 개성을 지닌 견종이 있음을 알려드리고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진돗개 늠..
칸(khan) 영입 , 흑호 보내고 2020.10. 4. 일. 말금 흑호를 탐내는 사냥꾼에게 보내고 이스트 시베리안 라이카 숫놈 강쥐를 입양했다. 흑호는 2020. 3.21 생후3개월 정도 된 암놈을 입양해서 6개월정도 키워 정도 무척 들었지만 암놈이라 내가 새끼를 키우거나 분양도 장담할수 없는 형편이고 그렇다고 흑호를 우리에 가두어 놓을수도 없는 지라 흑호와 50만원씩에 분양한다는 생후57일된 5Kg라이카 숫놈과 맞 교환을 한것이다. 정든 흑호를 보내 서운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사냥개 태생이 사냥 하는 주인을 만나 산과 들을 맘껏 뛰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위로해 본다. 영입한 이놈 이름은 칸(khan)으로 지었고 흑호가 지내던 자리를 주었는데 신기하게도 어미와 형제를 떠나왔고 목줄을 메고 낯선곳에 와 있는데도 낑낑대거나 목테에서 벗어..
며칠 만에 또 태풍 2020. 9. 7. 월, 태풍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지 5일만에 태풍 하이선이 오늘 아침 8 ~ 9시에 부산앞바다를 거쳐 동해로 올라갔다. 동이트자 마자 밭에 나가보니 흑호거처 그늘막이 또 내려 앉아있다. 워낙 바람이 세고 비가세차서 엄두를 못내고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서둘러 보수를 헀다. 땅바닥이 진흙탕이 되어 버려서 흑호 피부염이 더욱 걱정되는지라 항욱 동상 창고에서 합판을 구해와 깔아 주었더니 좋아하는 눈치다. 사료주고, 약 먹이고, 주사놓고, 연고 발라주었더니 이녀석 지난밤 잠을 못잤는지 뻗어 푹 잔다. ㅎㅎㅎ 고생했다. 이눔들아
9호태풍 마이삭 피해 2020. 9. 3. 수. 비 오늘 새벽2~3시 부산으로 상륙하여 아침7시경 삼척으로 빠져 나갔다.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이곳을 통과한다니 우선 경호원들의 거처와 고추피해가 걱정스러워 뉴스를 보면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고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새벽5시반에 밭으로 향했다. 다행이 비는 그쳤고 바람도 간간히 세게 불었다. 밭에 도착하니 흑호 거처의 그늘막은 내려 앉았고 백호 거처의 지붕천막은 벗겨져 있고 고추는 가지 부러진곳이 여러곳이다. 우선 경호원들의 안위를 살피니 이상은 없이 보인다. 이만하기 참 다행이다 싶다. 서둘러 보수 작업에 나서 두어 시간만에 완료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천년지기한테 사진을 보냈더니 세상에나 일금10만원을 입금해준다. 밤샘했다고 비상근무수당5만원. ㅎㅎㅎ 복구비5만원 ㅋㅋㅋ..
개 피부병 2020. 9. 2. 수. 비강아지(개) 피부병 종류 첫 번째로는 곰팡이성 피부염이 있습니다. 곰팡이성 피부염은 원형 탈모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눈, 입, 귀 주변이나 발에 나타나고 계속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하면 나중에는 온몸에 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곰팡이성 피부염은 목욕을 하고 제대로 말려주지 않거나, 미용을 할 때 곰팡이균이 묻은 클리퍼 날에 의해 걸릴 수 있다고 하니 기억해두시면 좋을 듯합니다 :) 두 번째로는 농피증이 있습니다. 농피증은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과 같은 화농균으로 인한 강아지 피부병으로 여드름 같은 뾰루지가 생겼다면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거나, 세균 번식이 상당한 날씨가 더운 날에 목욕을 자주 해주지 않으면 농피증에 걸릴 수 있다고 하..
흑호 다리에 피부병??? 2020. 9. 2. 수. 비 흑호 다리를 살펴보니 발갛게 된 부분이 몇 군데 보인다. 언제 이렇게 되었지 ??? 매일 보는데도 발견하지 목했는데.. 어디 틈새에 끼어 상처가 났나 ??? 지가 자해를 했나 ??? 일단 사진을 찍어서 동물병원으로 갔더니 피부병 이라네. 주사약 1일1회1cc, 먹는약 1일2회 1주일분, 소독약(스프레이) 수시로 뿌려주고 한번더 오란다. 잘 안낫는다네. 참나 ~~ 당분간 하루에 2번ㅆ기 가야 되네 , 이런 제~엔~장 이짜식 늘 신경써서 관리한다고 했는데 !!! 어떻게 피부병이 생겼지 ??? 근간에 운동하라고 풀어 주었는데 건너편 쑥쑥해 보이는 가축농장에 가서 놀더니 혹시 그곳에서 ??? 암튼 치료 잘 받고 빨리 나아라 이눔아 ~~
심장사상충, 구충제 투약 2020. 6. 1. 월. 말금 여름이 확연히 다가온 것 같다. 모기,파리도 활개를 칠것이다. 백호 생후6개월정도, 흑호생후4개월 반 정도 되었을것이다. 가장 위험하다는 심장사상충을 예방해야한다. 최소한6월 ~8월까지 3개월은 에방약을 먹여야 한다. 4월부터10월까지 먹이면 안심이 될것 같다. 동물병원에 가서 상담후 심장사상충 및 종합구충제 효과가 있는 약을 구입해 오늘 1알씩 먹였다. 진드기 기피제도 구입해 몸 몇군데에 뿌려 주었다. 근처 텃밭을 가꾸시는 분들은 강아지들이 똘방똘방하게 많이 컸단다. 작년에는 고추순을 꿩이 잘라먹어 피해가 많았는데 백호, 흑호 덕분에 올해는 꿩피해는 아직 없다. 고라니 발자국도 발견할수 없다. 백호, 흑호 덕을 톡톡히 보고있는 셈이다. 좀더 자라면 더 훌륭해 지겠지 ???
백호 집 이전 ・ 2020. 5. 14. 목. 말금. 21:36 백호집을 새로지어 현재의 맞은편으로 이전 했다. 한 곳에 2마리가 있는것 있는것 보다 밭 위 아래서 마주보고 지키는것이 나을것 같아서다. 널널한 공간, 더위와 추위, 바람, 비 등을 고려해서 지은것이다. 낼은 비가 제법 온다는데 오늘 마무리 되어서 다행이다. 백호 편안하게 지내다오.
흑호 애비 2020. 4. 29. 수. 말금 흑호 애비를 데리고 와서 보았다. 털갈이 중인데 카리스마 엄청난 시베리아 호랑이 사냥개 라이카 외국 수입견이란다. 국내에 몇 마리 있는 최고의 라이카 가격이 무려 8천만넌 이란다. 어마 무시 후덜덜 하다. 사람한테는 완전 온순하고 짐승한테는 저승사자 덩치도 큰데다가 힘도 장사란다. 우리 흑호도 저렇게 되려나 ????
방석 물어 뜯어 난리 2020. 4. 22. 수. 목. 말금,강풍 이틀째 강풍이 불어 고추밭, 콩밭 피복 비닐이 휘날려 어제 다시 덮었더니 오늘 또 한 골이 바람에 날린다. 우이 C ~~~ 아침에 밭에 도착해 보니 백호집 방석으로 넣어준 방석을 물어 뜯어 온 밭에 인조 솜이 하얗게 날려 있다. 오마이 갓 ~~~ 이녀석이 낮에는 잘 깔고 자기도 하는데 밤에그러는지 아침에 그러는지 집안에 넣어준 헌 옷가지나 방석을 밖으로 물어내는 나쁜 버릇이 있다. 이 버릇을 어찌 고쳐야 하나 ??? 밭에 날려있는 인조 솜은 어찌 수습해야 하나 ?? 백호 이눔의 짜식 그녕 콱 ~~
백호 흑호집 교체 2020. 4. 20. 월 말금백호 녀석이 어느듯 커서 얻어다 설치해준 집이 좁아졋다.최관장 형님이 공장에서 키우던 진돗개 집이 있다하시면서주신다.백호집은 흑호에게 물려주었다.
견생 첫 드라이브 2020. 4. 5. 일. 말금 이샘의 제안으로 좌백호 우흑호를 차에 태우고 가까운 황산공원에 나들이를 했다. 견생처음 차를 타고 넓은 잔디밭에 나가서 낙동강물도 마셔보고 간식으로 새우깡도 맛보고 처음으로 같은 종족도 만났는데 처음 어색해 하던 백호는 신나게 어울려 노는데 흑호는 용맹함은 어디로 가고 내 뒤로 이샘뒤로가서 숨는다. ㅋㅋㅋ 사람말고는 무서운가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Q4a-DU6A6U
강아지(Laika라이카) 추가 영입 2020. 3. 21. 토. 말금 며칠전 영입한 백호가 심심해 할것같고 불쌍해 보여서 1마리 더 영입할까 생각중에 어제 마침 텃밭 건너편에서 사냥개를 사육중인 분이 새끼6마리를 분양했다고 벌키우는 이봉열 영감님이 귀뜸해 주신다. 영감님은 커피마시라고 불러주시고 밭 농사에 대해서 조언도 해주신다. 1마리당 얼마에 분양했느냐니까 30만넌이란다. 사냥개 새끼라서 그런데 어미는 5백만넌이란다. 1마리 남은게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면서 좀 싸게 분양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후에 1마리를 가져오겠다면서 강아지 집도 주겠다면서 10마넌만 받겠단다. 이렇게 감사할수가 ^^^ 부랴부랴 쇠 파이프 박고 항욱이 동생 창고에서 판넬얻어다가 새 강아지 하우스를 짖고 개 밥그릇, 물그릇, 목걸이, 개줄을 사오고 ^^^^ 더디..
백호가 누나와 데이트하다 2020. 3. 19. 목. 말금( 태풍급 강풍) 태풍급 강풍이 분다고 뉴스에 경호원 백호 하우스가 바람에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된다. 밥 주러 가는길에 이샘에게 전화했더니 밭에 갈수 있단다. 코로나19땜시 개학이 연기되면서 재택근무중이다. 철물점에 들러 철사줄을 샀다. 지붕과 벽면을 철사로 들러매고 철사줄 양끝은 쇠 파이프를 땅에 깊이 박아 단단히 고정한다면 왠만한 바람에는 견딜수 있을것이다. 상추와 대파, 케일에 물주기를 하고 백호 하우스 보강작업을 하는동안 첫 대면인 누나와 강아지 발에 땀나도록 뒤어 놀고 잇다. 건강해 보여서 맘이 놓인다. 우리가 밭에서 내려 올 즈음에는 자기 집에 들어가 꾸벅꾸벅 졸더니 곧 잠이 들어 버린다. 맘껏 뛰어논다고 몹시 피곤했나보다. ㅋㅋㅋㅋ
강아지 입양 2020. 3. 14. 토. 말금 젓 땐지 얼마되지 않은 하얀 숫 강아지1마리를 입양했다. 풍산개 믹스견이다. 어미는 보니까 그럴싸한 풍산개 백구인데 아비는 모른다네 ㅋㅋㅋㅋ 농막옆에 개막사를 만들고 개사료 사고, 하나에 2마넌넘는 뚝배기를 2개사서 물그릇, 밥그릇으로 놓아주고, 집은 홍 팀장한테 얻고... 개집 안에는 입던 피카를 깔아주었다. 강아지가 두려움에 벌벌떤다, 어미곁을 한번도 떠나보지 않았는데 오죽하랴. 며칠간은 어미와 형제를 찾는 울음이 계속되겟지. 조금 많다 싶을 정도의 사료와 물을 놓아주고 집으로 왔다. 캄캄한 허허 벌판에 오늘 밤부터는 너 혼자 있어야 한다. 무서움도 이겨내야 하고 먹어 본적없는 사료도 먹어야 산다. 때로는 맷돼지가 보이고 고라니도 니 앞에 보일게다. 네 이름을 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