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3. 수. 비
오늘 새벽2~3시 부산으로 상륙하여 아침7시경
삼척으로 빠져 나갔다.
매우 강력한 태풍으로 이곳을 통과한다니 우선 경호원들의 거처와
고추피해가 걱정스러워 뉴스를 보면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새고
어둠이 걷히기 시작하는 새벽5시반에 밭으로 향했다.
다행이 비는 그쳤고 바람도 간간히 세게 불었다.
밭에 도착하니 흑호 거처의 그늘막은 내려 앉았고
백호 거처의 지붕천막은 벗겨져 있고 고추는 가지 부러진곳이 여러곳이다.
우선 경호원들의 안위를 살피니 이상은 없이 보인다.
이만하기 참 다행이다 싶다.
서둘러 보수 작업에 나서 두어 시간만에 완료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천년지기한테 사진을 보냈더니
세상에나 일금10만원을 입금해준다.
밤샘했다고 비상근무수당5만원. ㅎㅎㅎ
복구비5만원 ㅋㅋㅋㅋ
감격 ~
또 감격이다.
잠을 못자 피곤하지만 감격한김에 고추수확을 해야겠다.♪♬♬
'호위무사 > 호위무사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칸(khan) 영입 , 흑호 보내고 (0) | 2020.10.05 |
---|---|
며칠 만에 또 태풍 (0) | 2020.09.07 |
개 피부병 (0) | 2020.09.02 |
흑호 다리에 피부병??? (0) | 2020.09.02 |
심장사상충, 구충제 투약 (0) | 2020.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