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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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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끝물 수확(7차) 및 고추밭 정리 2023.10.16. 월. 말금 일하기 참 좋은 날씨다. 끝물고추 22kg을 따고 고추대까지 정리했는데 일하기가 좋아 점심도 건너뛰고 오후3시까지 일을 했는데도 그다지 지친 줄을 모르겠다. 한여름의 고추따기에 비할바가 못되서 그렇겠지. 5월1일 200포기(7월 명품)를 정식을 하여 165일 정도의 여정을 마무리 하였다. 홍고추279 kg, 고추가루 78 근을 생산하였는데 역대 가장 좋은 수확이었다. 잘못 숙성시켜 썩혀 버린것 까지 합치면 85근은 되었을 텐데 ㅠㅠㅠㅠ 고추야 !!! 올해 수고 많았고 넉넉하니 줘서 고맙다.
일 만은 고추 농사 2023. 8.10. 목. 태풍 제6호태풍이 오전9시경 거제쪽으로 상륙해서 한반도를 관통후 북한에서 소멸되었다. 태풍이 통과하고 뒷 바람과 비가 그칠때 11시 쯤까지 벌영감 농막에 있다가 비스듬히 넘어진 고추 몇포기를 바로 세우고 점심먹고 다시 밭으로와 고추따기에 돌입. 덥지가 않아서 일하기가 더 수월하다. 2시40분 부터 고추를 따기 시작해서 세척까지 마치니 7시가 다되어간다. 4골에서 약속이나 한듯 각16kg씩 나와 주었다. 홍고추 64 kg을 따면서 10분도 안쉬고 일 했는데도 4시간 이상 걸린다. 건조기의 건조기 판이 12개라서 아주 두텁게 너코 55도46시간으로 설정해서 가동시켰는데 고추양이 많아 아마도 시간을 좀 더 추가해야 되지 싶다 고추 농사는 참으로 손이 마니가고 수고로운 농사다. 고추 ..
홍고추 세척하기 2023. 8. 3. 목. 말금 이틀전에 수확하여 비닐하우스에서 검정부직포 덮어쓰고 숙성한 홍고추를 오늘 씻어서 건조기에 넣는 날이다. 앞전에 10kg 수확하고 횟수로 따지자면 2차수확이고 42kg을 땄다. 수확량은 웃골에서 28kg, 아랫골에서 14kg을 따서 웃골에서 아랫골의 2배의 수확량을 보여줬다. 토질, 수분함유. 지형등의 큰 원인으로 본다. 올해 처음 심은 "7월대작"의 초기 수확의 소감은 과가 크다(평균17cm 정도), 과피가 두껍다. 개당 무게37g 정도 칼슘결핍에 강하다고 했는데 오히려 민감한것 같고 익는 속도는 좀 더딘것 같다. 영양제 엽면시비, 담배.탄저 방제철저, 칼슘, 요소 엽면시비, 점적관수 등을 이용하여 8월10일까지 최대한 착과를 많이 시켜야 목표한 수확량 달성을 초과하리라 ..
담배 나방 극성 2023. 6.28. 목. 비 며칠째 장마 비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도 고추 밭을 관찰해보니 담배나방 피해가 마니 나타나고 있다. 어제 20개가량, 오늘40개 가량의 담배나방 구멍이 뚫린 고추를 따냈다. 이노무 시키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듯한데 비가 계속되니 ~~~
담배나방, 칼슘부족 2023. 6. 23. 금. 말금 담배나방 피해가 몇 곳에 나타나기 시작 해서 담배나방약 외에 시범적으로 님오일을 물20리터에 40미리리터 희석하여 살포했다.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해볼것이다 경사가 심한 진입로 변 이랑에서만 칼슘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수분부족 및 고온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경사가 심한 만큼 비가와도 수분을 머금을 시간없이 물이 빠져 버리고 여기에 요즈음 고온이 계속되어 칼슘부족을 부추킨 결과로 보인다. 점적호스를 깔아 노았지만 가끔 비가 와주어 수분부족은 걱정하지 않아 점적호스 가동을 하지 않았다. 경사가 심해 수분 흡수가 어려운 점을 지나친 결과다. 칼슘은 20도 ~ 26도 사이에서 흡수가 잘되고 저온.고온 에서는 흡수가 잘 안되며 한낮 비닐속 온도는 40도 가까이 되고 수분공급도 안..
2023 고추 "7월 대작" 정식 2023. 5. 1. 월. 말금 고추 지주대 서로간을 묶어줄 바린더끈을 사고 고사한 대파가 많아 대파도 1단샀다. 주소장은 새벽부터 왔는지 고추 두둑을 성형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우선 대파부터 퍼떡 심고 고추지주대 버팀줄을 설치한후 주소장 비닐 피복을 도와 끝내자 점심때가 다되어 낚시터 식당에 주소장과 같이 갔더니 마침 항욱 동생이 동네 모네기 한다고 점심먹고 나오다 우리를 만나서 저그가 단체로 먹은 삼계탕을 시켜주고 계산까지 하고간다. 고맙네 잘먹으께 ㅎㅎ 반주로 맥주도 한병시켜서 시원하게 한잔씩하고 점심먹자 마자 밭으로와서 오후에는 고추 심기를 시작. 호스를 이용해 구멍마다 물주고 고추심고 다시 물주고 복토하는것으로 200포기를 무사하게 심고 오늘 작업은 여기까지 마무리 했다. 원래 계획은 최..
땡초 정식 2023. 4.30. 일. 말금 어제 비도 조금왔고 해서 폿고추 용으로 땡초를 20포기 사서 정식하고 물주고, 지주대 박고, 복토하고 그위에 진딧물약 뿌려주고 지주대와 고추를 묶어주고 마지막으로 붕소칼슘, 살균제, 진딧물, 응애약을 혼합해서 엽면 살포 해주는것으로 끄으엇 .
고추 지주대 설치 2023. 4.30. 일. 말금 고추 심을 구멍까지 뚤어 놨으니 위치도 명확한지라 오늘은 지주대를 박기로 맘먹고 시작했다. 1개당 5번의 망치질을 하니 땡초 20포기를 포함해서 220개의 지주대를 박으면 1,100번의 망치질이 을해야 한다. 망치를 1.5미터의 높이까지 올려서 내려쳐야 하니 팔운동이 아니라 오른팔 골병들것다. 고추 3 ~ 4포기당 지주대 1개를 박아서 해보기도 했는데 좀 힘들더라도 고추와 지주대를 1대1로 하는게 제일 나아 몇년전부터는 그렇게 한다. 작업마치니 오후2시다. 낼은 지주대와 지주대를 연결해서 태풍에도 버티게 해주는 줄을 묶을 계획이다. 그러고나면 고추를 심고 고추가 바람에 흔들리거나 부러지지않도록 지주대와 묶어주는 작업만하면 고추심기는 마루리다. 고추는 일이 너무 만타. 그래..
꿩 망치기 2023. 4.28. 금. 말금 꿩이 춧고추, 익어가는 고추 씨앗만 파먹고 어린 고추모종의 생장점은 까치나 까마귀가 쪼아 먹는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고추모종을 심기전이지만 어차피 쳐야될 망이다 싶어 오늘 치기로 하고 일을 시작했는데 작물 재배치 관계로 고추이랑을 두곳으로 해노니 망도 2배로 든다. 넉넉히70미터 정도 모자란다. 일을 중단하고 읍내로 나가 모자라는 지주대(1.2미터)60개와 망2롤(1롤50미터)을 사가지고 와서 망치는 작업을 마무리 하고 목욕하고 집에들어가려고 목탕 뜨신물에 몸을 담그고 눈을감고 있는데 생각나는것이 오늘 계획한 일을 하나 안하고 왔네. 이런 젠장 ~~~ 낼 비가 하루종일 재법내리는데 고추심고 고추구멍 복토할 흙을 준비해 노치 않으면 흙이 질어 일하는데 애로가 아주 많다. ..
고추 이랑 비닐피복 2023. 4. 26. 수. 말금 어제 10여 미리의 비가내렸다. 두둑을 찔러 보니 밑에까지 수분은 내려간것 같고 점적호스도 설치했기에 오늘 비닐을 씌우기로 맘먹고 폭90㎠ 비닐로 96미터(4이랑)을 덮었다.
점적호스 설치 2023. 4.23. 일. 흐림 점적호스를 설치하고 시범작동을 해봤다. 물 공급을 한이랑에만 했을경우 1시간에 검지 손가락 깊이 이상으로 물이 스며 드는것을 확인했다. 수압에따라 다르겠지만 2이랑을 동시에 공급한다면 그보다야 더 걸리겠고 물이 스며든 폭은 1시간에 15㎝정도 였으니 감안하여 운영하면 될것이다 올해 부터는 좀 더 효율적이면서 평년보다 다수확이 기대된다.
고추이랑 만들기 2023. 4.22. 토. 흐림 아침 8시쯤 밭에 도착했는데 북동풍이 매우세다. 며칠째 바람이 거세 오늘도 일이 안되겠다 싶은데 일단 관리기로 로터리를 시범적으로 쳐보니 흙먼지가 생각보다는 크게 일지 않는다. 그렇다면 계획된 일을 해야지하고 복합, 용성인비,유황칼슘,.고토석회를 넉넉히 뿌리고 로터리 작업을 시작했다. 윗골 고랑50센티 두둑폭60센티로 해서 26미터 2이랑을 만들고 점심먹고 와서 아랫골도 고랑50센티, 두둑폭60센티로 해서22미터 2이랑을 만들어 도합96미터 성형작업까지 마쳤다. 40센티간격으로 200구을 심으면 된다. 화요일 비예보가 있는데 얼마나 올지 모르지만 비를 맞혀서 비닐을 덮을 계획인데 비닐덮기전에 진딧물 약 코니도를 두둑표면에 살포해야 하고 올해는 점적호스를 깔아 적정한 수분공..
2023 고추 모종 도착 2023. 4. 15. 토. 흐림 이번달 2일 성호육묘장에 구매하면서 28일 도착되도록 배송멧세지를 작성해서 보낸 7월대작 고추 모종 200구가 오늘 도착한다는 택배사 카톡이 들어왔다. 이 무슨 황당한 일인가 5월5일 정식하려면 아직 20일이나 남았는데 ~~ 성호육묘장에 전화했더니 배송멧세지가 작성되어 있지않아 순차별로 발송했단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배송멧세지를 작성해서 주문하고 결재를 하려하니 절차가 복잡해서 농협페이를 휴대폰에 깔고 나서야 결재가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주문서를 다시 작성하면서 배송멧세지(28일 도착희망) 작성이 누락 된것 같다. 반송하려니 반송비가 박스당8천원이면 배송비가32,000원에다가 모종이 상했으면 모종값도 변상해야 된단다. 이런 낭패가 잇을까 ? 성호육묘장 관계자가 말은 고추..
2023 고추모종 "7월 대작" 주문 2023. 4. 2. 일. 말금 5월 5일에 심을 예정인 고추모종을 성호육묘장에 4월28일 도착희망으로 주문했다. 고추모종 7월대작의 특성은 1. 탄저병, 칼라내병성 강 2. 극대과종(평균18cm) 3. 건과품질 우수(고추가루 맛이 좋음) 4. 신미 중강(신미 10기준 6 정도) 5. 조생종 6. 초기,후기 연속착과 우수 7. 칼슘결핍이 적음 8. 재배 안정성이 높음 몇 가지를 고려해서 "7월 대작"을 선택 했지만 늘 그렇듯이 기대반 우려반이다. 지속적인 추비, 주기적 칼슘 엽면시비가 필수이다 200포기에 100,000원(포기당500원), 배송비16,000원(박스당4,000원) 천년지기100,000원 지원 감사합니다 ㅎㅎㅎ https://www.shplug.com/product/detail.html?pr..
2022고추 마지막 수확 2022. 9. 11. 일. 말금 어제가 추석이었다. 어제 점심때쯤 병석형님이 모시고 온 짱님과 천년지기 이렇게 셋이서 아침먹고 밭으로 나섰다. 뿌리를 뽑아논 고추마지막 수확을하고 고구마도 캘 계획이다. 덕분에 고추대 치우고 지주대 뽑아 정리하는것도 훨 수월하게 했다. 고추를 뽑아낸 자리에는 담 달 초순에 마늘을 파종할 생각이다. 오늘 마지막 고추는 15kg을 따서 씻은후 건조기에 넣었는데 대략 5근정도의 고추가루가 나오지 싶다. 그럼 총 39근의 고추가루를 생산했는데 올해 모두들 고추가 병치레로 고전했는데 나는 나름 선전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