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홍가시)설치 작업

2021.  2. 22. 월. 말금

새벽5시에 기상하여 6시에 출발한다.

윗 장백 논에 있던 홍가시를 오늘 삼태마을 터전으로 이식작업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작업일정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하고 하루더 추가해서

장백논에 깔려있던 부직포 제거 작업을 할것이다.

홍가시 이식 작업에 포크레인2대, 트럭1대, 조경 인부4명이 붙어

3백만원에 계약했다.

당초 2백2십에 계약하였다가 작업량이 많아

7십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한것이다.

계약금에 식대도 포함되어 있지만 오늘 점심은 

물회로 먹고 식대68천원을 내가 지불했다. 작업을 잘 부탁한다면서 ...

나중에 안것이지만 이식후 물주는 작업은 포함되지 않아

물주는 작업은 내가 해야겠다. 물주는 작업이 만만한 일이 아니다. 요령도 있어야 하고  ...

내일 모레 계속가서 물주기 작업을 해야겠다.

마을 주민 대다수가 노인들이라 나무식재 작업을 구경한다고 

집에 있는 노인네들은 다 나와서 구경하는것  같고

영감님들은 현장에 들어와서 이것 저것 물어보기도 하고  한마디씩 훈수도 두시고  ㅎㅎㅎ

울타리 이식 작업을 마치면 이내 비닐 하우스 설치 작업을 할 계획이다.

하루가 빠르게 지나간만큼 바쁜 하루였다.

냉장고 사다가 넣고

이식 작업현장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하고 식재 위치 잡아주고 ...

조경작업 대장( ???)은 고성 산림조합에 오래 근무를 하고 산림조합장 선거에도

출마했으나 아깝게 떨어졌다는데 차분히 성의껏 일하는 모습을 보여 준것같다.

이식한 나무들이 잘자라 주기를 바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