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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고추

홍고추2차수확(20KG)

2018. 8. 4. 토. 폭염20일째

아침 일찍 밭으로 나선다.

냉수1병 챙겨서.

고추도 따고 마을에 부탁해 건조기에 말린 고추도 찾고...

제초제도 치고, 복합비료도 사야하고, 퇴비도 사야하고

김장김치 파종할 자리에 석회넣고 로터리도 쳐야 하고 ...

주과장이 와있다.

새벽부터 와서 하고 있단다.

아침도 안먹고 ...

풀밭이 되다시피한 밭 풀베고

고추도 따고 땀을 비오듯 흘리면서 ...

나도 먼저 고추 따기에 나선다,

1주일만에 많이 익은것 같은데

고추 꽃이 피질않고 고추잎이 시들시들하다.

고추키도 제자리 걸음으로 3단 줄 칠 필요가 없어보인다.

비가 와주지 않는다면

1번정도 더 따고 고추대를 뽑아야 할지도 모르겟다.

고추는 굵고 크고 때깔도 좋다.

맥주1병과 막걸리 1병, 키운 수박, 참외를 들고 찾아온

수곤팀장과 셋이서 그늘에 앉아 한잔목을 축이고

고추 따기를 이어보지만 폭염에 숨이막혀 진도가 참 더디다.

고추따기만을 하고 계획했던  나머지 일은 취소하고 말았다.

낼 새벽에는 고성 밭에 갈참이다.

풀약이라고 치고 밭이 어찌도어 있는지 보고라도 와야지.

홍고추를 씻고 선풍기로 대충 말리고 수건으로 물기와 잔재물을

딱아낸다음 건조기에 건조 부탁을 하면 홍고추를 다시 피득피득하게

밖에서 말린다음 건조기에 넣는단다.

수건으로 고추 딲는다고 수고가 많은 천년지지 고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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