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시밭 배수로 예비작업

2016.10.22. 토. 맑음
아침 일찍 나선다고 나섰지만 밭에 도착하니 11시가 넘었네요.
김씨 형님하고 둘이서 우선 가져온 막걸리, 두부,김치, 꼴뚜기젓갈, 돼지머리 눌린것 ...
막걸리는 3병인데 안주가 넘 많은것 같네요.
오늘 작업은 옆과 뒤의 도랑을 치는것입니다.
도랑치는것은 김씨 형님이 전담하고 나는 방초망을 걷는 작업을 하기로 했어요.
밭에 배수가 잘 안되어서 죽은 홍가시가 제법되는것 같습니다.
도랑을 깊이파서 물 빠짐을 좋게하고
방초망을 걷어 땅을 말려야 합니다.
다음달이나 봐서 홍가시 나무사이골을 관리기로 골을 파 물빠짐이 좋도록 한후
망초망을 다시 덮어야 합니다.
그때는 일손을 사던지 구해야 하는데 ...
잘 되겠지요.
점심도 않먹고 열시미 열시미 한 결과 3시 좀 넘으니 일이 마쳐 집니다.
배가 마니 고프네요.
김씨 형님 고맙고 애 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