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일요일 낚시를 계획했었는데 바람이 매우강하고 비도 오락가락해서 포기하고
대신 고성밭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낚시도 아들하고 가기로 했었으니 고성 밭도 아들이랑 가야 겠지요. ??
아침 8시경 출발해서 도착해 보니 방초망 벌어진곳 그러니까 홍가시 심은 틈새로 잡초가 많이 올라와 있네요.
캔맥한잔씩 하고 가져간 썰어놓은 수박으로 힘을 내서 잡초뽑기를 합니다.
2틀전 비가와서 쑥쑥 잘 뽑힙니다.
다행이 아직 고사한 홍가시는 없네요.
둘이서 하니 힘든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취득하기전에는 고추를 많이 심었었는지 양 두렁에는 고추대와 나일론 끈이 엉킨채
많은 양이 버려져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치워야 하나
산불 걱정이 없으니 부득이 고추대와 나일론 끈을 군데 군데 모아 태우기로 합니다.
점심때까지 풀뽑고 고추대 태우는건 한 쪽 두렁밖에 못했습니다.
에이구 ~~~한쪽은 다음에 해야겠어요.
읍내 곱창전골로 점심을 먹고 집으로 돌아 옵니다.
김여사님이 아들하고 수고 했다고 저녁은 회를 사준답니다. 고맙구로 ...
행복 공작소/행복 충전.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