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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공작소/행복 충전. 힐링

방초망 고정

홍가시 심고 방초망을 흙으로 덮었지만 바람에 들고 일어나지 않았을까

계속 걱정되고  보수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나온 폐기할 보도불록이 있다합니다.
한 열흘 전부터 수소문 했던곤데 마침 오늘 나온다는 말을 듣고
출근할때 아예 김씨형님 2001년생 화물차를 빌려 갔습니다.
공사현장에 갔더니 보도불럭을 걷어내고 있습니다.
공사감독한테 얘기하니 차를 갖다대라합니다.
포크래인으로 보드블럭을 걷어서 차에 실어줍니다.
대략 400여장( 방초망 1.5미터 당 1개) 필요한데 막 시어주네요.
몇개나 되는지 감을 잡을수 가 없습니다.
한 바가지에 40깨쯤 담긴다 보고 10바가지만 실어 달라고 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은데 차가 잘 갈수 있을지 은근 걱정됩니다.
차 성능도 보험관계도 모릅니다.





차 내부가 영 아니지요 ???

20001년 태어난 이후 목욕한번도 안시킨것 같아요.





원래 계획은 금요일 휴가를 내고 고성밭에 가려던

계획을 바꿔서 묻힌김에 오늘 하기로 하고 오후 휴가를 내고 고성으로 달립니다.

블록무게 떔에 차가 시속 80키로가 안나갑니다. ㅋㅋ

그래도  중간에 퍼지지 말고 달려주기를 계속 염원합니다.

오늘 하필 날씨도 엄청 덮습니다.

마창대교위를 지나니 바닷바람이  엄청시원합니다. 




밭에까지  얼마 안남겨 놓은 위치 국도변 중국집에서 뽁음밥을 먹고

밭에 도착했어요.

차에서 블럭을 내리면서 세어봅니다.

434개 입니다.

ㅋㅋ 기가막히게 생각한 수량이 실렸습니다.





이녀석  토종 참개구리 맞지요.

반갑습니다.  참 개굴 씨 !!!




바람땜에 방충망이 사이가 벌어지고 몇군데는 방충망이 날려서 꼬여 있는데

걱정했던 것 보다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장마철, 태풍이오면 문제가  커 질수 있어요.

블록을 30장씩 손 구루마에 싣고 옮겨보니 힘이 많이 듭니다.

바닥이 단단하지 않고 쑥쑥들어가니 바퀴가 구르지를 않습니다.

더운데 힘만들고 현기증이 나서 작업이 안되네요.

판단 착오입니다.

벽돌 50여장 날라 방초망을 고정시킨후 블록은 포기합니다.

마을로 내려가서 삽을 빌려 흙으로 눌러 고정작업을 합니다. 

블록작업보다는 훨 낫지만 숨이 턱턱 막힙니다.

밭 전체를 돌아보면서 작업을 한다지만 꼼꼼이는 못하겠어요.

덥고 힘들고 시간은 돌아갈 시간이 다되어가고  ???

오늘은 이정도만 해야 겠어요.

시간나는 대로 낚시 올때마다 조금씩 보수 해야겠습니다.

태풍피해 예방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2015년4월5일 기념식수한  나무들입니다.

물빠짐이 않좋아서 인지 몇그루는 죽고 성장이 더딘것도 있고 잘 큰것도 있습니다.

이녀석은 감나무인데  멧돼지  진흙목탕 옆에 있지요. 



사과나무네요.





제일 잘 큰 나무인데 살구나무( ???) 인가



무슨 나무지 ????





대추나무

대추나무




바로 밑에 논에  보온 못자리가 보입니다.

곧 모내기가 시작돼겠지요.





제자리에 입고시킵니다.

나이도 고령인데 고생 많았다.



김씨 형님네 병아리가 부화했습니다.

아유 귀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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