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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배추, 무시

2021 김장

2021.12. 11. 토. 말금

밭에서 사흘 시들켰던 배추를 금요일 오전에 겉잎떼내고 정리하고 반으로 쪼개서

30포기를 점심때 되서야  짱님댁에 싣고 도착했다.

점심을 먼저먹고 2시에 준비해둔 소금물에 배추절이기를 했으니까 6시 쯤에

뒤집어 절여 주면 된다.

천년지기 퇴근해 와서 저녁을 먹고 뒤집어주기를 했으니까

밤11시쯤에  배추를 건져내고 밤새 물을빼고

토요일 아침먹고 양념을 넣으면 되는데

올해는  영천처형이 형님과 같이오셔서 막판에 거들어 주셨다.

점심때 쯤 울산 형님도 오셨고

어제 처년지기가 사다노은 돼지수육을 

삶아 김장배추와 점심을 했다한다.

난 토요일 아침 일찍 송정 가두리에 갔는데

몇마리 잡아서 영천 처형이 좋아하길레 선물도 할겸해서...

그러나 결과는 1마리 잡고 꽝이다.

2시되서 낙수 접고 시장에 주문해둔 아나고 이만오천원어치를

사서 처형과 형님드시라고 드리고 나는 돼지수육으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올해는 홍도 못오고 울산형님도 점심때 오고 처형은 늦게 도착하고 해서

천년지기가 김장한다고 큰 욕을 본 모양이다.

감사하고 마님드릴 2통(10포기)을 챙겨 돌아왔다.

짱님, 천년지기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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