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버지 기일이었습니다.
이샘도 제사모시러 왔습니다.
마님, 나, 김여사, 이샘, 상팔 다모인 제사였습니다.
오랫동안 생략했던 지방도 써 붙이고 축문도 읽고 합니다.
김여사님이 정성으로 제수를 장만하고 차린 아버지 첫 제사이고
이샘 2차 시험을 앞둔 제사라서 제대로 해본 것 입니다.
아버지께도 이샘 합격을 기도 하였습니다.
온 식구가 나와 같이 기도 하였을 것 입니다.
오늘 아침 이셈을 진주까지 태워다 주고 오는길에 창녕의 관룡사에 들러 이샘 합격기원
기도를 드리자고 김여사와 아들이 합의하여 동행합니다.
자그만한 절인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절이 크네요.
절에 오신분들도 무척이나 많습니다.
대웅전 입니다.(아래)
셋이서 이샘 합격을 염원 하면서 108배를 하였습니다.
용선대 가는길 입니다.
관룡사 뒤로 500미터 정도 올라갑니다.
용선대 입니다.
통일신라시대 때 어떻게 돌덩리를 옮겨 불상을 만들었을까요??
만들어진 불상을 어떻게 이곳까지 옮겨 왔을까요 ???
멀리 화왕산이 보입니다.
용선대 석조여래좌상입니다.
이샘 합격을 간절히 비는 기도 입니다.
용선대에서 바라본 관룡산(?) 입니다.
내려 오는길에 관룡사 약사전에 들렀습니다.
대웅전에서 108배 할때 옆에 계시던 분이 이곳에서 좌선기도를 하고 계시네요.
범종루에 있는 북이 오래돼서 그런지 둥글지가 않습니다. 얼마나 오랜세월 이곳에서 울림을 전했을까요
김여사님은 집에 도착하여 청소에 매진하시네요.
피곤 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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