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김여사님과 차에 올랐습니다.
이샘 2차 시험이 이틀 남아서 기도 드리러 가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 목적지는 구례에 있는 사성암과 산청에 있는 정취암 입니다.
두 암자 모두 바위산 절벽에 아슬아슬 위치해 있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오는길에 이샘을 태우고 올겁니다.
이 마을버스를 타고 사성암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승용차도 갈수는 있지만 매우 가파르고 지그재그 길이라 교행자체가 불안 하다기에 마을 버스를 이용합니다.
요즈음은 하루 500여명이 찾아오지만 많은 날은 하루 2천명이 온답니다.
목적지 유리보전 입니다.
소원바위 입니다.
800년 되었다는 기목나무 입니다.
내가 암자 밑 마을버스 대는곳 (암자로부터 3백미터 쯤 아래) 화장실에 갔다
오는 틈에 이곳 산왕전에서 김여사님은 108 배를 올렸습니다.
난 김 여사님과 보조를 마추기 위해서 18배, 삼배 등으로 시간을 맞춥니다.
계획했던 시간보다 지체 되면 전체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또 컨션을 망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잘 찍힌 사진은 암자 오르는 길에 걸어둔 큰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 ㅋㅋ
허리도 종아리도 아풉니다.
이제 산청 정취암으로 출발해야 합니다. 지금 시간이 11시 15분 입니다.
계획보다 15분 지체 하였습니다.
계획된 시간(정취암 도착 12시30분)을 맞추려고 과속도 합니다.
과속 과태료 통보가 몇장 날아올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김여사님 또 난리 날텐데... 걱정 됩니다.
정치암 다가가서 산 정상부근인데 분지가 형성되어 있고 전원마을 조성한다는
부동산 분양 광고가 눈에 마니 띄네요.
평지도 천지로 많은데 이 높은 산속의 자연까지 파헤쳐야 할까요 ??
암자입구 길가의 기왓장에 써 놓은 글귀입니다.
정취암 오는 길입니다. 산 정상 까지 꼬불꼬불
삼성각 뒤의 기도 바위입니다.
응진전에서도 정성껏 기도합니다. 이샘 합격 기원
암자 주변에 꽃이 피어 있습니다. 이 시기에 ㅎㅎㅎ
13시에 진주에 들러 이샘을 태우고 돌아오는 길에
입 소문이 나있는 함안 국밥집에 들러 점심을 먹습니다.
국밥 먹기전 우선 돼지 석쇠구이 대짜 하나하고 좋은데이 한병으로
합격을 위하여 건배 합니다.
맛은 ???? 드셔 보셔요.
집 도착 15시30분 . 잠이 옵니다. 우선 자야겠습니다.
'산 과 낯선곳들 > 암자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법계사 눈길 (0) | 2016.12.25 |
---|---|
감사기도 (0) | 2016.02.07 |
창녕 관룡사 - 염원 (0) | 2016.01.10 |
굴속 법당(미타암) (0) | 2015.11.24 |
오세암 그리고 정선(2015. 6. 1) (0) | 2015.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