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6. 2. 토. 맑음
밭 풀메기 작업을 일찍 마치고
오는길에 오랫만에 양파밭에들렸더니 양파가 모두 쓰러져 있다.
작년11월21일 심은지 250일 여 만에 수확에 나선다.
마늘 농사를 망쳤다고 판단한후에는 보기싫어 와지지가 않는다.
보잘것 없고 폭망한 마늘 ,양파 지만
그래도 하늘이 주신 것 만큼 은 수확해야 될것 같아
집에가서 양파망을 챙기고 기타 작업준비를 하여
다시 밭으로 왔다.
예년같으면 천년지기와 짱님도 동참해서
한나절 잡아 해애 할일을 올해는 나 혼자 두어시간 게임이다.
배도 고프고 점심 시간이 어중간 할것 같아
라면을 하나 끓여먹고 왔다.
올해 들어 처음 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오전11시경이다.
뽑고 전지가위로 줄기를 자르고 대소 구분하고 말리고 ...
2시간 만에 마늘1접정도 , 양파7망을 담는 작업까지 마칠수 있었다.
마님 2망, 내 1망, 짱님4망 배분 계획이다.
마늘 농사 망친게 못내 아쉽다.
▼ 양파 밭
▼ 마늘 밭
▼ 수확한 마늘
▼ 수확한 양파
▼ 가자 분배하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