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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식구들/나와 식구들

안그러운 아들

2018. 5. 19. 토. 맑음

안스러운 아들과 함께 아침7시에 집을 나섰다.

마창대교 위를 달릴때 창문을 여니 바닷바람이 아주 상쾌하다.

이다리를 건너 조금만 더가면 아들이 오늘 시험을 치를 해운 중학교다.

휴학후 공시생으로 있는 아들이 안스럽다.

내가 주장해서 공시생이되고

아직 합격을 하지못해 공부지옥에 사는것 같아 안스럽다.

부디 부디 영광이 있기를 ...

아들이 시험을 치는 동안

늘 그렇게 해왔듯이 근처의 절을 찾아 차를 몬다,

연휴를 맞아 짱님을 모셔왓기에 천년지기는 같이 못왓다.

진북면에 있는 천년고찰 의림사다.

절로가는 인곡마을은 전원주택이 많이도 들어와 있다.

토요일의 조용한 전원마을 아침이다.

다들 조용한 휴일 아침에 늦잠을 즐기는듯하다.

보리가 누렇게 익어가는 인곡마을 끝에 절이 있는데

크지도 않고 절터 자체가 크지 않았던것 같다.

절에는 3일후의 부처님오신날을 준비하기위해 분주해애 할 터인데

인부 1명이 주차장근처에서 잡초를 메고 있고

분부함은 보이지 않는다,

절을 한 바퀴 둘러보고

염불당에 들어가 기도를 한다.

아들에 대한 안스러움이 이번이 끝이 었으면 .....

아들 본인의 힘듬도 이번이 끝이 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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