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4. 29. 일. 맑음
천년지기와 아침8시경 단골 종묘상에 갔더니
모종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미처 좌판에 전을 펴지도 못한채 손님들을 맞고 있었다.
사무실 염팀장 오빠가 고추농사를 전문으로 하시는데
직장인들이 너도 나도 텃밭을 너무 많이해서
농민들은 뭐해서 먹고 살아야 하느냐고 우스개 소리를 하신다네 ㅋㅋㅋ.
한 참을 기다려 빅스타100포기와 죽어버린 오이 모종을 다시심기위해 오이6포기를 사고
좀 순한 맛이나는 pr행복한 살림 50포기를 물금종묘상에서 추가로 샀다.
빅스타가 맵다는 짱님을 위해 덜 매운 고추를 섞기 위해서다.
천년지기는 힘든일을 해서는 안되지만
바람 쐰다는 기분으로 나섰다.
그래도 끝까지 150포기 고추심는일을 같이 했다.
곱게 갈리지 않은 땅을 비닐을 덮어 놓으니 울퉁 불퉁 하다.
올해는 뭔가 어설프고 30% 부족한 기분으로 정식을 마쳤다.
고추가 커가는 동안 영양소 시비 등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것 같다.
행복한살림 모종50포기는 이랑 길이를 잘못 계산해서 부득이 30센티 간격으로
식재를 할수밖에 없었는데 왜 이런 사소한 실수를 하는지
천년지기가 날더러 제대로 하는게 없단다.
허 ~~~ 참나
아무튼 ...어쨌거나... 제발 ...잘 자라다오.
첫째이랑 40센티간격으로 51포기.
둘째이랑 40센티간격으로 49포기.
셋째이랑 30센티간격 30포기.
네째이랑 30센티간격 20포기.
▼ 40센티 간격 비닐 구멍 뚫기( 부탄가스 통을 잘라 구멍뚫는 도구로 쓴다)
▼ 물을 충분히 주기 위해 흙을 10센티 정도 파낸후
물 붓고 스며들면 모종심고 수분 증발과 바람들어갈 틈을 막기위해
모종위에 다시 덮어준다.
▼ 빅스타
▼ PR 행복한 살림
▼ 빅스타
▼ PR행복한 살림
▼ 풋 고추로 먹을려고 농막 뒤에 심은 PR청양고추(무지 매움, 한 포기당500원)
▼ 열심히 일한 뒤의 꿀맛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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