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김장 배추 "베타"

2017. 9. 2. 토. 맑음

올 김장용 배추를 심었다.

작년 이맘때  보다 아침 저녁 날씨가 많이 서늘한것 같아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리 심게 되었다.

아침 6시반에  근처 식당에서 시레기국으로 대충 아침을 떼운다.

주박이 배추 30포기 필요하다며  오늘 배추심는데 도우러 나와 아침 식사를

짱님과 천년지기와 넷이서 했다.

이집 시레기국 한번 먹어 봐야지 했었는데   ~~

다시는 먹고 싶지 않는 맛이다. ~~~

내가 끓여도 이거 보다는 낫겟다. 

아침 7시 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짱님과 천년지기는 우선 고추 따는것 부터 한다.

모종은 어제 사다가 놓은 "김장 베타 " 이다.

100포기에 18,000원으로 최고 비싼 품종이다.

불암3호가 12,000 원인데 비싼값을 할지 기대된다.

배추가 달고 고소하다나 !!!

구중은 평균3.5㎏이며 중만생종 으로 80일 후에 수확을 하면 적당하다.

엄청 좋다고 홍보하던데 두고 볼일이다. 

 두 이랑중 한 이랑은 두줄심기를 하는데 포기간은 50센티, 옆 줄포기와의 간격은 40센티 해서

60포기를 심고 한 이랑은 40센티 간격으로 한줄심기를 해서 40포기를

심을 계획으로 내가 심을 자리를 파 놓으면 주박은 주전자로 물주기를 한다.

다음은 포토의 배추 모종을 나무 젓가락으로 밑에서 밀어올려

모종 심을 자리에 하나씩 놓아준다.

심는 깊이는 포토에 있던 상토 깊이 정도로 심어야 하지만

상토 깊이 만큼 심고 줄기 주의에 흙을 북돋아 모종이 쓰러지지 않도록 했다.

모종을 모두 심고 물주기를 한번더 해 주었다.

넷이서 작업을 하니  1시간 정도만에 모든 작업이 마쳐진다.

이제 당분간은  물주기에 신경써야 하겠구나.

잘자라고 맛있는 배추가 되어다오.  

▼ 물 주는 주과장,  고추 따는 천년지기

▼ 배추 모종 심는 짱님과 주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