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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양파

양파 수확

오늘 양파를 수확했습니다.

작년11월1일에 심은지 5개월만 입니다.

심을때 두 이랑에 1,630개를 심었었지요.
오늘은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양파를 수확하기로 한것 입니다.
숫 양파가 많은데 왜 숫 양파가 되는 걸까요 ??

모종자체에는 암수 구분이 없는데....
한 날 같은 집에서 사온 모종이고 같은 밭 같은 날 심은 양파가 어떤것은 숫 양파로 클까요?

네이버 지식인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h0818sy님의 답변입니다.

 양파에는 암, 숫양파가 없어요.

쉽게 말해서 양파가 추대(꽃대)가 되면은 이를 숫양파라 하고, 추대가 되지 않은 것을 암양파라고 하는 것이 보통하는 말이 됩니다.

이는 사람에의해서 말하는 형태이지 맞는 말이 아님니다.

즉 양파는 가을에 정식하게 되는데 양파의 묘종을 약 70일 정도 육묘하여 정식하게 되는데 재배자에 의해서 양파의 묘종의 굵기가 모두가 다르게 됩니다.

그래서 양파의 묘종을 잘 재배하게 되면은 농사를 반 이상이 성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양파의 묘종의 줄기의 굵기가 굵어면 봄에 추대가 하게되는데 이를 님과 같이 숫양파라고 하는데 이는 묘의 크기가 커서 겨울에 저온을 받아서 화아가 분화하게 되므로 추대가 되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묘종이 작으면 겨울에 저온의 처리를 해도 어러서 화아가 분화가 되지않고 봄이 되면은 구가 비대하게 되는데 이를 암양파라고 합니다. 이는 추대여부에 따라서 붙인 이름이지 실제는 양파의 꽃은 자웅동화 입니다. 즉 한꽃에 암술과 수술이 다같이 있다는 것입니다.


양파의 재배에서는 추대가 되지않게 재배한다면 수확량이적어지고, 수확을 많게하기 위해서 묘종을 좋게하면은 추대가 되므로 상품의 품질의 저하를가저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연구의 결과에 의하면은 추대가 되는 정도가 10~15%정도가 되는 경우에 수확량이 제일 많다는 보고가 있어요.

그러므로 양파의 묘종이 수확량을 결정하는 중요하는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카페 유기농 자연 농원 h0818sy


discpoby님의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식물의 춘화현상에 대한 답변입니다.
춘화현상 (vernalization)
추위에 잘 견디는 작물들의 대부분은 어느 정도의 낮은 온도에 노출되어야 생육상 전환이 일어난다. 이 현상을 춘화현상 혹은 춘화처리라고 하며, Lysenko (1932)에 의하여 밝혀졌다. 이것은 추위에 잘 견뎌 영양체 상태로 겨울을 날 수는 있으나 혹한기를 앞두고 꽃을 피워서는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저온을 경과한 다음 꽃이 피는 성질을 갖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저온에 감응하는 식물은 또다시 종자춘화형과 녹식물춘화형으로 나눌 수 있다.
(1) 종자춘화형 (종자반응형, seed vernalization type)
종자가 물을 흡수하여 배(胚, embryo)가 활동을 개시한 이후에는 언제든지 저온에 감응하는 종류를 말한다. 무, 배추가 이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시설원예가 발달하기 전에는 봄에 무, 배추를 재배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무, 배추를 봄 일찍 파종하면 저온에 감응하여 뿌리가 굵거나, 알아 차기도 전에 꽃이 피어 양분이 모두 꽃과 씨앗으로 가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부분이 없어지게 되기 때문이었다. 근래에는 온상 육묘와 하우스 재배로 봄무와 봄배주을 재배하여 주년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더하여 저온 요구도가 큰 만추대성(晩抽薹性, late-bolting) 품종을 개발하여 무, 배추의 주년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2) 녹식물춘화형(유식물반응형, green plant vernalization type)
식물체가 어느 정도 자란 다음에 저온을 받아야 생육상 전환이 일어나는 것을 녹식물춘화형이라 한다. 양배추, 양파 등이 이에 해당한다. 양파를 보면 8월하-9월상순에 노지에 파종하여 육묘한 양파 묘를 10월하순에 심으면 이듬해 봄에는 영양기관인 양파의 구(球)만 형성된다. 그러나 너무 굵은 묘를 심으면 이듬 봄에 꽃이 피면서 구 비대가 되지 않는다. 이것을 농가에서는 ‘숫양파‘라고 한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터넷 경북대학교에 있는 강의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모종때는 명확히 구별이 잘 안되지만

암수모종이 될 확률이 높은 녀석은

알 수 있다하십니다.

함 배워보시지요..



위엣것은 모종아랫부분이 약간 통통하죠?

주로 밭가장자리에 있는 모종이었는데요~

얘는 수양파가 될 확률이 높다합니다.

또하나는 굵기가 9mm이상이 되어도 수

양파가 될 확률이 높다하니~

6~7mm가 적당한듯합니다.

양파에도 암.수 가 있냐는 분도 계시지요?

수양파는 가운데 꽃대가 올라와 심지가 되므로

먹지 않습니다. 먹어도 되겠지만 ㅎㅎ

대부분 수확시에 버리지요?


[출처] 양파심는시기, 양파 모종에서 암수 구별하기. 양파심는방법|작성자 우포지킴이



점심먹고 오후에는 김여사님도 밭에 나와서 같이 일을 합니다.
오전에 내가 뽑아서 밭에 말린것을 오후에는 둘이서 줄기를 자르고
먹을것과 양파즙 낼것(하품, 숫 양파)을  고르는 작업을 합니다.
김여사님은 양파줄기 잘라내는 가위질에 손가락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양파 중상품이 10망이나옵니다.


담아보니 한 망에 70~ 80개(중 상품 기준) 정도 들어 가네요.
중하품은 4망만 담고 나머지는 그대로 버리기로 합니다.
매실도 양파망에 8부 정도를 땄습니다.
마님 3망, 나머지는 짱모님께 갔다 드렸습니다.
조금씩 이라도 나누어서 먹으니 내맘이 흡족하고 좋으네요.

양파는 저장성이 약해서 오해는 좀 줄여서 심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 이랑만 심고(대략900개정도,10망) 대신 잘 키우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밭 가장자리에 심은 양파는 유독 숫 양파가 많으네요

풀뽑기를 했는데도 풀밭인지 양파밭인지 구분 못하겠지요?

사실  풀 뽑기 한번하고 숫 양파가 많아서 관리 안하고 포기했던 이랑입니다.  


숫 양파 꽃대(씨앗) 입니다.





숫 양파와  암 양파 확실히 구분되지요




김여사님 날도 더운데 수고가 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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