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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과 낯선곳들/여행

연화도 가족여행

2022.10.22 (토)~ 23(일).말금

지난16일은 영란, 18일은 마님, 22일은  내 생일이다.

1년전 쯤인가 ?

마님이 배를 한번도 안타봐서 배를 타보고 싶단다.

서너달  전 쯤인가 상원, 경은, 천년지기, 마님과 식사자리에서

배를 타는 가족 여행의 대략계획을 얘기하고

날짜 잡은게 오늘이다.

서울 애들은 못오고

우리 둘,애들둘, 영란네둘 6명이 1인당 십머넌 내고, 회비40만원을 경비로 쓰기로 동의를 받았고

계획대로 물건을 구입하고 배를 예약하고 팬션을 예약하고 해서

아침8시에 마님집에 모여 시락국으로 아침을 먹고9시반에 출발

통영 여객선터미널에  차를 주차한후 중앙시장으로 도보로 이동

방어, 참돔, 광어 큰 놈으로 3마리를 회를 썰어 얼음에 채운다.

팬션에 도착해 점심과 같이 먹을 것인데 10마넌을 줬다.

1시30분 출항해서 2시30분경에 내렸는데

섬 관광객이 괘나 많다.

유서방 차와 내차로 7명이 이동하여 10여분만에 

동두마을에 있는 한바다팬션에 도착했다.

한바다 팬션은 10여년전에  이용했던 곳인데 지금은 주인이 바뀌었는데

새주인은 고향은 연화도인데  양산에서 우리도 두어번 이용했을 인디언 매장을 

오랬동안 운영해서 돈늘 마니 벌었고  몇년전에 이곳으로 들어왔고

딸은우리아파트에 살고 있다면서 주인장도  자주 양산에 온단다. 

소주12병, 맥주12캔이 만을까 했는데 딱 맞게 샀다.

낙수는 포기하고 출렁다리 일주탐방, 담날 아침에는 보덕암 트레킹으로

마님을 비롯한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워한 여행이었다.

일요일 집에 도착한것은 

오후 5시가 다되어 갈때쯤 이었는데

아들은 회사가 있는 이천까지 울산에서 6시13분 KTX를 타고가서

대전에 내려 버스를 타고 간서 다시 택시를 타야하는 5시간을 더 움직여야 한단다.

울산까지는 누나가 태워다 준다.

금요일 밤11시에 도착했을때도 누나가 태우러 나갔다.

피곤할텐데 바로 떠나야 하는 아들생각에 마음이 짠하다.

이번 여행을 위해 애쓴 식구 모두에게 감사하고 고맙다.

특히 천년지기 수고 만았소.

마님이 수고비를 쥐어 주신다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 터미널 건너편 서호시장안에 있는 쫄복전문 부일식당에서

1인당17천원짜리 쪽복국을 먹었는데

복국은 중간점수이고 밑반찬 낙제 친절도 낙제점이다.

허영만 백반기행에 소개되고 다른 프로에도 소개 되었는 이해 불가다.

완전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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