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15. 금 ~ 토, 말금
도착하니 12쯤이다.
고성축협에서 오리로스 3봉지를 사서 한 봉지는 종록형님 댁에 들러 드리고
1봉지는 일마치고 참 겸해서 종록형님과 소주 한잔하고
1봉지는 내 저녁 반찬으로 샀다.
오늘 내일 작업계획은 지난주에 로터리 쳐논 2이랑에 한 이랑은 비닐을 덮고
한 이랑은 검정색 부직포를 덮고 작년에 심은 더덕을 캐서 옮겨심는 일하고
로터리 치지 않은 곳을 로터리 쳐서 3이랑은 고구마 심을 자리로 비닐을 덮고
나머지 면적은 검은 콩을 심을 생각에 평이랑에 비닐만 덮고
위에 흑을 흩 뿌려주어 비닐이 날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리고 꽃 나무에 약 치는 일과 차에 실고간 유박4포대를 창고 안에 넣는일이다.
도착하자 마자 점심은 캔 맥주 하나로 떼우고
삽으로 줄기가 난 더덕만 캤는데 세어보니 110구나 된다.
지금은 햇볕이 강하니 낼 아침일찍 20센티 간격으로 칼로 부직포를 열십자로베어
2줄로 심으면 된다.
더덕을 다 케노코 있으니 종록형님이 경운기를 몰고 오셨기에
인계받아 로터리를 치는데 잔 납닥돌이 많이도 나온다.
몇년이나 시름시름 돌을 골라내야 없어질까 ?
30여평의 사각형 안에서 노련하지 못한 경운기 조작 실력으로 로타리 치자니
힘이 마이든다.
경운기 쟁기는 안해봐서 고무마 이랑3골은 종록형님이 타 주셨다.
로터리 치고 난 다음에는 지난주 로터리 쳐논 쪽에 비닐과 부직포 이랑을 만들어 덮고
첫날 작업은 마쳤다. 오후 5시다.
종록형님과 기자형님을 방에 모시고 오리로스 구이와 소주로
아주 늦은 참을 먹게 되었다.
두분이 가시고 씻고 밥해서 남은 오리 반봉지를 구워 저녁을 머고나니 7시쯤인데
술기운 때문인지 잠이 쏟아져 잠들었다 깨보니 11시밖에 안됬네. 이런 큰 일이네 ~~
테레비켜서 보다가 누워 뒤척이다 억지로 잠을청해 3시돼서 다시 잠들어 일어나니6시반이다.
커피한잔 타먹고 더덕심기 작업 바로시작. 다심고 호스를 이용해서 물 이빠이 주고
비닐 이랑은 고추 몇 포기, 깻잎, 상추, 대파 등을 심어 이곳의 쌈먹거리를 조달할 생각이다.
다음은 밭에 도구를 치고 어제 로터리 쳐논 곳을 넥기를 이용해 땅을 고른후 비닐을 치고
고구마 이랑 3이랑 두둑을 만들고 비닐 씌우고
캔 맥주로 아침 대신하고 나무 약치고 .....
계획한 일을 모두 마치니 어느듯 12시다.
천년지기에게 전화했더니 기장에 안 넘어간단다.
서울 형님과 처형내외가 왔는데 전화만하고 안 넘어 가기로 했단다.
어제 저녁먹고 한 숫가락 남겨 놓은 밥을 물에 말아 점심으로 떼우자 마자
집으로 향했다.
동무들 밥주고 목욕하고 들어가면 저녁때 비슷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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