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25 ~ 27. 목. 흐림
비익조가 일주일 휴가를 냈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휴일없이 출근해왔던지라 피로가 많이 누적되었기 때문이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가지 휴가를 냈기에 토일요일 합치면 9일간이다.
힐링하우스에서 2박3일 지내기로 하고 하요일에 칸과 뮬란 2마리도 차에 싣고 떠났다.
밭에 풀 뽑는 일외에는 큰 할일이 없기에 오로지 쉬는 목적이고 나는 하루정도는
낚시를 하려고 장비도 챙겨 실었다.
히링하우스에는 칸과 뮬란을 위해 견사 2동을 동당30만원씩 60만원에 제작해 용달로 도착시켜 놓았기 때문에
개들이 지낼공간 걱정은 안해도 된다.
도착하자마자 견사를 하우스 뒤편으로 옮겼는데 더위를 피해 그늘이 있는곳을 택했다.
밭에는 더덕이 제법많이 올라왔고 풀또한 마니 나있어 호미질을 시작해 절반정도하고는
호미를 놓았다. 낼 시간도 많은데 낼 하지 뭐 ...
첫날 저녁은 이종록 형님내외분하고 사계정 횟집에서 장어구이로 저녁을 했는데
그동안 도움도 많이받고 또 오리고기외에는 육고기나 회도 못드시니 장어구이를
선택한것인데 두분이서 잘 드시니 좋다.
바다는 3흘내내 돌풍에 일어 낚시는 포기해 했고
내려온김에 대지위에 자갈을 깔기로 하고 사계절횟집 이사장의 주선으로
자갈15톤1차를 31만원(차랑비20만원, 자갈11만원)주고 깔았는데 덤프가 들어오자
땅이 꺼져 땅을 고른후에 자갈을 까는수밖에 없게 됬다.
하는수없이 이웃에 미니 포크레인을 가지고 있는분 한테 작업을 부탁해 다라고 사게절 이사장에게 부탁 했다.
이틀밤다 해만지면 칸 이 자주 짖어대는 바람에 조용한 시골밤에
개짖는 소리에 잠못 잘까봐서
칸은 차 트렁크 켄넬에 넣어서 밤을 넘겼다.
사냥개 특유의 냄새, 움직임을 포착하면 짖어대는것 같다.
고양이라도 지나가면 짖어대고 동네안에 까지 밤에는 고라니가 내려 온다니
개가 가만히 잇으면 안돼지 ...
일없이 쉬러간다하지만 어디를 가든지 풀과의 전쟁은 똑 같다.
종록이 형님한테서 예초기 빌려서 장백밭에 두렁과 큰 풀만 베고
더덕밭 풀메고 고추대를 몇개 세우고 오이망을 쳐서 더덕이 올라갈수 있도록
해주고 군데 군데 나있는 풀은 제초제를 치는 것으로 일은 마무리하고
잘 해먹고 잘자고 맑은 공기마시고 ...
비익조의 피로는 씻어졌을 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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