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0. 토. 말금
1.5키로의 더덕 종구가 턱없이 모자라서 2틀전에 2이랑 반 밖에 심지를 못했다.
나머지 이랑은 씨앗을 뿌렸는데 발아 될까 싶어
가는 길에 고성 산림조합에서 1키로(20,000원)를 사서 추가(3이랑) 식재를 완료했다.
어제 입양한 뮬란을 데리고 갔는데 용하게도 장시간 차를 탔는데도 토를 안하고
방안에서도 점잖다.
어제 저녁에 목욕시키고 집에서 재울때도 낑낑거림 한 번없이 잘 잤다.
벌써 주인을 알아보는지 비익조와 나외에 사람이 다가오면 으르렁 거린다 ㅎㅎㅎ
이름값을 하는건지 ㅋㅋㅋ
비닐하우스 주변 물고랑을 파야하는데 곡괭이가 시원찮고
힘들어 우선 한쪽면만 완성해 노코 오늘은 시마이.
끝 집 할머니가 상추하고 이웃에서 어장 털었다고 나주어준 생선(망상어 2마리)도 저녁에 주신다.
감사한 일이다.
아침에 난 빈닐하우스 작업하고 남은 그늘막으로 풀나지 말라고 방초망을 작업을 하는데
뒷집 할머니는 커피 얻어 먹으러 오셨다면서 문열고 들어가신다. ㅎㅎㅎ
오마이갓 !
집 사람은 누워 있을건데 ㅋㅋㅋ
뒷 집 할머니 덕분에 나도 커피한잔하고 잠시 휴식 .
게획한 작업을 모두 했고
편안한 힐링하우스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