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1. 목. 흐림
아침7시에 출발하여 도착하자 이종록 영감님께 사가져간 통오리 한마리를 갖다드리고
힐링하우스에 들어가 커피를 한잔 끌여 마시고
홍가시 큰 나무가 기울어져 준비해간 지주목으로 고정시킨후
퇴비를 5×5줄(25포대), 2미터 정도의 간격으로 배치한뒤
거름소쿠리로 뿌렸다.
허리한번펴고 이번에는 복합20키로를 흩뿌렸는데
생땅이라 퇴비도 복합도 넉넉하게 넣었다.
12시 20분 정도 되서 라면 하나 퍼뜩 끌여먹고
바로 이번에는 제초제 살포 작업을 마칠때쯤
이종록 영감님이 경운기를 몰고 밭으로 들어 오셨는데
어제 전화로 경운기 좀 빌려쓰자 해놨더니 밭에까지 몰고오셨다. 고맙구로
경운기를 넘겨받아 로터리를 쳐보니 경운기가 춤울춘다.
좋은 흑을 구한다고 구했지만 돌이 상당히 많고
흑 다진다고 눌러놔서 경운기가 튀어 올라 보통 힘든게 아니다.
가로로 한번갈고 돌 주워내고 새로로 다시갈고 돌 주워내고 ...
이렇게 2번 주워낸 돌맹이가 반 리어카는 넘지 싶으다.
시간이 벌써 4시를 넘어가고 있다.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담주 중간에 와서 로터리를 다시치고 돌맹이 더 골라낸다음
이랑만들고 비닐 피복까지 할 생각이다.
나무 묘목도 고사없이 잘 버텨주고 있고
특히 이식한 감나무가 잎을 내고 있어 참으로 다행스럽다.
경운작업이 힘을 무리하게 쓴것같아 살짝 걱정은 되지만 보람찬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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