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6. 화. 말금
6시에 출발하여 고성읍내에서 아침먹고 도착한 시간은
8시20분이다.
곧 바로 비닐하우스12평(4미터 x 10미터) 설치 자재트럭이 들어오고 인부들3명이 뒤따라 왔다.
자재대금1,300,000원을 지급하자 자재트럭은 떠났고
인부들은 곧장 작업에 돌입하는데 한눈에도 전문가 원팀인것 같다.
작업 시작하는걸 보고 산포형님하고는 하아면에 있는 전기물픔 점포에가서
차단기 박스와 부품을 사와서 힐링하우스 외부용 콘센트 박스를 설치와료하고
그동안 고민 거리였던 화장실 좌변기의 물이 쏵 내려가지 않아
사용이 참 불편했던것을 해결해 보고자 사가져간 막한곳 뚫어준다는 관통기로
시도를 해보았지만 달라지지가 않는다.
막힌것은 아니니 변기가 이상이 있다. 아니다 배관이 잘못됐다.
땅이 꺼져 배관이 내려 앉앗다 등등
비닐하우스 작업반장까지 나서서 여러의견이 나왔고
배관이 잘목 되었다는 주장이 제일 힘을 받아
당장 배관라인을 따라 땅을 파기로 했는데
내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언젠가 물이 시원하게 내려 간적이 있었던걸
기억해서 원인을 생각하다가 정화조위 공기통(?) 뚜껑을 열어 놓은다음
물을 내리니 쏴 ~악하고 시원스럽게 내려간다.
이번에는 뚜껑을 도려 닫고 물을 내리니 안내려 간다.
몇번을 더 시험해도 같은 결과다.
그렇다면 공기압(?)차이,
정화조 구조를 몰라 뭐라고 설명은 못하지만
원인과 해결책은 찾아낸것이가.
이걸 산포형님한테 얘기하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며
고이통 뚜껑을 닫고 대신 드릴로 공기통에 콩알만한 구멍을 2개 내니
물이 시원하게 내려간다.
체했단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다.
이걸 발견하지 못했더라면 또 인부사고 자재사서 공사했어야 할일인데
오늘 돈 벌고 문제해결하고 큰일해냈다.
점심은 임포 횟집에가서 회 덧밥으로 인부들까지 대접하고
재개한 비닐하우스 작업이 오후3시에 마무리 되어
인건비650,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비닐 하우스 주변 물도랑 만드는 일이 나에게 남겨진 일이다.
비닐 하우스 안에 골재 또는 흙채움 아니면 석분을 깔아야 하는 일도
남은 숙제다.
화장실문제 제일 큰문제 해결했당 ㅎㅎㅎㅎ
아이고 피곤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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