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3. 월. 말금
올해 처음으로 시래기 전용무를 심어 오늘 뽑아보니
무청이 날씬하게 쭉쭉 뻗어있는게 기대가 만땅된다.
무시도 보통무시만큼 큰것이 있어 맛이 궁금해서 몇개 가져왔다.
농막안에 시래기를 처억 널어 노코나니 부잔된 기분이다.
ㅋㅋㅋㅋ
우거지를 만들려고 생각끝에 엇갈이를 쌀마 우거지를 만들면
좋겠다 시퍼 한 봉지나 뿌리고 솎아주기를 안했더니
한뼘정도의 키에 빢빡하게 커 있다.
좋아보이는 놈만 골라서 마님 좀 갔다드리고
집에 와서는 찬 물에 세척을 한후 밑둥을 잘라버리고
곰 솥에 끓고 있는 물에 쌀맛다.
2번에 걸쳐 쌀믄 양이 한다라이다.
그상태로 두어 물을 우려내고 내일쯤 적당량씩 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으로 두고두고 먹으면 된다.
차량이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온다.
어이쿠 6시 30분이네
어서 천년지기 밥상 차려야 겠다.
'작물재배 > 배추, 무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장배추, 무시 자리 로터리 (0) | 2021.08.10 |
---|---|
2020 김장 (0) | 2020.12.13 |
김장무시 뽑아 땅에 묻기 (0) | 2020.11.23 |
배추 묶어주기 (0) | 2020.11.17 |
배추 천일염 주기 (0) | 2020.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