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2. 토. 말금
양봉 영감님의 권유로 지난 화요일 배추를 뽑아서 비닐과 천막으로 덮어 농막에 두고 3일정도 숙성(?????)을 시키긴 했는데 아직도 왜 그렇게 하는지 명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어쨌던 배추40포기를 어제 아침에 짱님댁으로 공수하여 짱님이 지시하는대로 소금 절이기(총9시간)가 끝날때쯤 천년지기가 퇴근해와 저녁을 먹은후 짱님과 천년지기가 절인 배추를 씻어 건져 놓는다.
밤새 물이 빠질것이다
근아 저나 걱정인것이 짱님은 해마다 기력이 부치는게 눈에 띈다.
식사드시는게 밥 반공기 드시는걸 보질 못했으니 .... 무슨 힘이 있을까 ??
일하는 중간 에 허리편다고 방바닥에 누우신다. 걱정이로세 ~~~
뭐든 마니 드셔야 할터인데 ....
어제 점심도 회를 사드렸더니 회만드시고 밥은 안드셨고
저녁도 천년지기오면 먹으려고 꼼장어 3마넌 어치를 사와서 셋이서 맛있게 먹었는데
역시밥은 안드셨다.
몸살약을 드신다.
오늘 아침9시부터 양념넣기를 시작해서 오후1시30분경 청소까지 마쳤다.
마님2통, 울산2통, 짱님과 우리6통, 이현희 기자 맛보라고 1포기 담아주고
올해 김장 행사를 마루리 했다.
울산 형님이 사오신 흑돼지 앞다리살 수육은 최고의 맛으로 기억에 남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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