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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위무사/호위무사 일상

백호가 누나와 데이트하다

2020.  3. 19. 목. 말금( 태풍급 강풍)

태풍급 강풍이 분다고 뉴스에 경호원 백호 하우스가 바람에

피해를 입을까 걱정이 된다.

밥 주러 가는길에 이샘에게 전화했더니

밭에 갈수 있단다.

코로나19땜시 개학이 연기되면서 재택근무중이다.

철물점에 들러 철사줄을 샀다.

지붕과 벽면을 철사로 들러매고 철사줄 양끝은 쇠 파이프를 땅에 깊이 박아

단단히 고정한다면  왠만한 바람에는 견딜수 있을것이다.

상추와 대파, 케일에 물주기를 하고

백호 하우스 보강작업을 하는동안 첫 대면인 누나와 강아지 발에 땀나도록

뒤어 놀고 잇다.

건강해 보여서 맘이 놓인다.

우리가 밭에서 내려 올 즈음에는

자기 집에 들어가 꾸벅꾸벅 졸더니

곧 잠이 들어 버린다.

맘껏 뛰어논다고  몹시 피곤했나보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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