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5.월. 말금
어제 수확하기로 맘 먹었으나 피로가 가시지 않아
오늘 새벽에 일어나 고추 수확에 나섰다.
일출 시간이 5시39분 보다 좀 더 이르게 밭에 도착햇다.
4월28일 아주심기해서 98일 정도 경과한
태후 고추200주, 청양고추28주의 첫물 수확에 기대를 해본다.
첫물에 몇 키로나 딸수 있을까 ?
고추가루로 몇근이나 나올까?
5시30분 부터 시작한 고추 따기가 6시40분 되서 마쳤다.
고추 등을 계량하기 위해 접시저울도 44,00원을 주고 사서
점심시간에 밭으로 가 아침에 따논 고추를 다라이에 넣코
세척작업을 해서 저울에 달아보니 27키로 수확이다.
생각보다 무게가 많아 나가지는 안았다.
기분상으로는 한 35키로 쯤 되지 싶었는데 ....
세척한 고추를 물기를 말리려고 하우스 안에 널어노코
이따 퇴근시간에 와서
김 득렬 조사팀장 농막에 있는 고추 건조기에 넣어 말리기로 말해 놨다.
어제 조사팀장농막에 들러 고추건조기 작동법을 배워 노았는데
50도 온도로 42시간이 적절할것 같아 일단 그러케 해보기로 맘먹었다.
제작년 같은 경우에 꼭지 땐 홍고추 1키로 당 고추가루 152그램이 평균 생산량 이었는데
올해 첫물 고추추가루는 27키로×152그램 = 4,104 그램 = 고추가루 6.8근 정도가
예상되지만 고추 꼭지를 안땐 상태의 무게이고 또한 태후 고추가 과피가 두껍고 극 대과종이라 어찌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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