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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수/낚시

제사 고기 2전2패

2018. 12. 22 ~23. 토~ 일, 맑음,비,강풍

2018. 12. 25. 화, 맑음

초도로 1박2일 출조에 나섰지만 초저녁 부터 내리기 시작한

겨울비가 아침까지 내렸고

새벽부터는 강풍까지 몰아쳐 낙수대를 들고 있기 곤란한 상황이 벌어졌다.

옷은 그런대로 방수가 되었지만 낡은 신발은 축축해지기 시작하고

그나마 뜨거운 북어국과 금방지은 밥을 먹는것이 추위를 피하는 돌파구 였다.

녹운도 포인트에 앞서 내린 채주씨와 친구분은 텐트없이 비박을 한까닭에

꽝치고 혹독한 1박2일을 보냈다.

조류도 오락가락하고 들날물 시간도 맞지않는등

하여튼  이래저래 요상한 날 이 었다.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복수 혈전을 다짐하고

헌호아버지와 좌사리도로 향했지만

일기가 좋지않을때는 내릴수 없는 선장왈 "확실한 자리 "란다.

두사람 겨우 설수있는 떨어진 여 떵어리다.

여 떵어리 옆으로는 섬과 섬사이의 좁은 물골로 콸콸콸한다.

물이 죽기를 기다려 포인트(합수지점)에 수심6미터로 하여

찌를 투척해 보지만 올라 오는 놈은 괜찬은 씨알의 전갱이 뿐이다.

1월5일이 아버지 제사인데 ...

제수 고기는 오늘도 희망사항으로 끝나는구나.    

2전2패 출조객 몰황수준이다.


▲ 국도뒤로부터 여명이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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