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4. 토, 맑음,비
통영 진조낚수에 새벽3시출조 5시철수하는 종일낙수를 예약해 놓고
헌호아버지, 채주씨 셋이서 밤12시에 출발 했다.
고성 싸다 낙수에서 밑밥5개씩을 말아서 1시간 일찍 도착하여
차안에서 쪽잠을 잤다.
3시20분에 출항한 진조호가 첫 번째로 우리팀을 하선 시키는데
내려보니 녹운도 였다.
우째 이자리가 비어 있는지 ???
산장 왈
지금 들물인데 들물에는 좌측으로 일직선으러 가는데
7 ~ 9미터 주고 멀리까지 흘려도 되고
날물은 우측으로 가는데 날물은 뒤로 돌아가서 11미터 주고 하면되고 ....
둘이 채비하는 동안 나는 코펠에 물끓여서 컵라면을 준비하여
몸이 훈훈 하도록 한다음
나도 채비를 왕아1호대, 2,75목줄, 15토너,05호 전자찌, 1.75목줄3미터, 3호바늘
일기예보와는 달리 너울과 바람이 세다.
헌호 아버지가 감시 3짜를 1마리 올린다.
좀 될려나 기대를 가지고
날이 밝아 올 즈음에 1호찌로 교체 하여 투척
심한 너울에 입질 구분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초집중하여
찌를 응시하자 챔질.
왔다. 힘이 장난이 아니다.
대에서 윙하니 줄이 운다.
올려보니 2뼘이 안된다.4짜에 못미친다.
그런대도 이리도 힘이 좋은가 ??
빵은 5짜급이다.
잠시후 또 힛트 !!
이번에도 줄이 또 운다.
좀전보다 힘이 더 좋다. 이번에는 4짜다하는 순간
팅~~해버린다.
우이씨 ~~
먹줄 좁쌀 봉돌 물린 자리가 날아가 버렸다.
옆에 헌호 아버지 3짜 한마리 추가하고
나도 채비를 다시해서 3짜를 추가했고
명태 크기의 노래미, 상사리3마리를 추가했다.
뜰채를 들이대는 순간 바늘이 빠져버린 감시는 4짜 넘었겠지 ??
터트림이 있었던 채주씨는 더디어 한마리를
걸었는데 끝바리에서 수심11미터 주고 받은 입질이다.
뜰채에 담긴놈은 내 쿨러에 꼬리가 살짝 접혔으니
55센티의 참돔이다.
기쁨이 충만해 있는데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같다,
오늘 10미리정도의 오후 비예보는 있었지만
아침부터 심상치 않다.
명태급 노래미로 회를 치고
밥을 하고 북어국 끓이고 대패 삼겹살을 구워 아침을 먹었다.
물론 좋은 데이는 필수.
아침을 먹고나자 빗줄기가 굵어진다.
낙수복을 입지 않은 채주씨는 심하게 젖었다.
고기도 잡았으니 선장에게 전화해서 조기 철수를 하기로 했다.
선장도 그렇게 할려고 맘먹고 있었는지 1시반되서 오겠단다.
천년지기는 묘사준비땜에 마님댁에 갔고 일요일 묘사까지 모시고
하루쉬고 하면 월요일에 볼수있는데 회 먹을수 있도록 해놓으란다.
명하신대로 포를 떠서 냉장실에 넣어 놓았는데 먹을수 있을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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