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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수/낚시

낚시 대회 출전

어제 밤 9시에 집결하여 진주로 이동하여 지정된 신신낚시 진주점에서 밑밥을 지급(밑밥크릴3개) 받았지만
새벽6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기에는 밑밥이 부족할것으로 보고 2개씩 일괄 구입하여

1인당 5개씩의 밑밥과 팀당 미끼 크릴 1개씩도 지급 받았다.
시간이 많이 남아 난 이샘에게 고구마를 가져다 주러갑니다.

 낚시점에서 2.5키로 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2인1조, 난 최고문님과 한팀, 우리 낚시회에서는 5개팀 10명이 참석합니다.
진주서 남해미조로 이동합니다.
4시까지 미조북항에 집결하여야한다.
남해에 들어서자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먼바다 출랑주의보 발효되었다는데 작은  태풍수준입니다.

내심 대회가 연기되길 바랬으나 만고 내맘 뿐이고 선수등록, 각서제출, 선단 추첨 등이 이루어 졋고

주최측에서 배부한 도시락 1인당 2개(아침, 점심)를 배부받아 

바람부는 선착장에서 오밤중에 1개를 먹습니다.

따지자면  아주 이른 아침이지요.

노숙자 따로 없습니다.

위 사진 좌로부터 최0우 고문님,  윤0영장님, 이0 봉 고문님 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구석에 앉아 아침(?) 먹고 있을겁니다.

 

선장들이 안전을 우려해 출항이 미루어 져 6시 20분이 되어서야 출항합니다.

7시가 만조 인데요... 
동승한 감독관이 우리배는 범섬으로 간답니다.

철수 할때 선장님께 물어 봤더니 범섬이나 미조는 11월 중순되어야 된답니다.

두미도 씨즌이 끝나고 미조로 온답니다.

범섬의 물때는 물발이 쎄서 죽는 물때가 좋답니다. 허~ 어 ~ 얼
배의 롤링이 심합니다. 너울이 심합니다.
배안에서 포인트 내리는 순서 추첨에서 우리 팀이

첫 번째 포인트에 내리는것으로 당첨되었습니다.
포인트 접안할때 보니 영 아닙니다.

 맞 바람에 너울까지 바위를 타고 오릅니다.

투지가 꺽입니다.  그러나 할수 없죠.
다음 포인트에 유서방과 광수 총무가 내리는 것이 보입니다.
유서방 팀과는 서로 걸어서 왕래 할수 있는 지형입니다.
아직 어둑하고 낚시할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어종불문하고 좀 잡아서 집에가 맛나게 먹었으면 좋겠는데....

여명이 밝아오자 채비를 해봅니다.

 

 

 

낚시대 잡고 서 있기도 힘든상황을 고려해서  2호 고부력으로,

원줄2.7호 ,  목줄 1.5호로 셋팅해 시작해 봅니다.

2시간 가량 골든타임에 채비를 바꿔가며 전력을 다해 보지만  희망이 없숩니다.

걍 도시락 먹으면서 쉬는게 좋겠습니다.

갈 때 또 운전도 해야 하고요.

 

 

건너편 유서방, 총무팀도 최고문님도 열시미 하고는 있지만

 마치 생명체가 없느듯 잡어 입질조차 없답니다.

ㅋㅋ ㅋㅋ 빠른 포기도   덕이 될때도 있습니다요.

 광수 총무

위  최 고문님

 

1시반에 철수를 합니다.

우리 낚시회 전원 꽝 입니다.

고기 잡았다는 다른 사람 얘기도 안 들리네요.

아  ~~  운전해서 집에 갈일이 걱정입니다.

오랫 만에 갯바위 나왔는데 좀 실망 스럽습니다.

이눔의 날씨가 안 받쳐 줍니다.  

조금은 원망스런 눈 빛으로 바다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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