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7. 수. 맑음
미국 현지 법인에 나가있는 동생내외와 조카들이 일시 귀국해서
어제밤에 마님댁에 내려왔다.
1년만의 만남으로 반가움에 오늘 모두모여 술과 저녁을 먹으면서
도담,예은 조카에게 건배사를 영어로 시켰는데
잠시 머뭇 거리더니 거침없는 영어가 쏟아져 나왔다.
물론 난 영어를 못한다.
그러나 대충 알아들었다.
건배사 내용을 내가 주문 했기때문이다.
"남은2017년도 모두 행복하시고 2018년도 모두 행복하시기 바라며
특히 숙모님 빨리 쾌차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
마치 미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 처럼 영어와 제스처가 능수능란하다.
귀국은 2019년2월이니 이제 그때나 되어야 볼수 있겠구나.
도담이는 어리적 꿈이 유엔 사무총장이라 했는데 ....
너희들도 건강하고 행복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