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7 . 토. 맑음
고추가 탱탱해야 하는데 시들시들 쭈글쭈글 탄력을 잃어갑니다.
도저히 그냥 두고 볼수가 없습니다.
4시반에 밭으로 나갑니다.
또랑에 있는 물을 퍼다가 고추밭에 물을 주기위해서 입니다.
5되 짜리 주전자, 바께스를 빌려서 물을 퍼 다가 부어 주는데 금방스며들어 버리네여.
호미로 물 고랑을 만들어 계속 반복적으로 물을 부어 줍니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하는 심정으로 물을 퍼 나릅니다.
어깨가 아프고 손이 덜덜 떨리네여.
갑자기 힘을 너무 써서요.
물 스며드는것을 보니 어느정도 물을 머금은것 같아 오늘 작업은 중단 합니다.
1주일에 2번정도는 물주기를 계속해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이 해가 길어 퇴근후에 물주기를 하면 될것 같네요.
적은 양이라도 물의 도움으로 고추가 잘 커주었으면 좋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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