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고추밭???

2017. 2. 19. 일. 맑음

어제 저녁 김씨 형님이 시간 있을때 밭 갈이를 하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딱히 할일도 없고 해서 밭갈이를 하기로 했는데 너무 일찍지 않은지 ???

10시에 밭에 도착합니다.

김씨 형님은 감자밭 이랑을 만듭니다.

나는  포대 거름때문에 생겨난 풀이 너무많아 

제초제를 칠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름이 아니라서 풀이 빨리 죽을지 모르겠네요.

제초제를 치기를 마치고 

빈터에 밭 갈이를 하는데 용도를 고추밭으로 정합니다.

퇴비12포대를 뿌리고 복합 반포대 정도를 뿌립니다.

이 곳에는 수년간 고구마만 심었던 곳으로 거름기라고는 전혀 없는 곳입니다.

김씨 형님이 경운기 로타리와 관리기로 2이랑을 만들어 주십니다.

다음주에 붕사, 석회를 뿌리고 비닐을 덮어 둘 생각입니다.

담주에 제초제 친 곳의 풀이 죽지 않으면 풀메기도 해야 될것 같구요

요즈음 처럼 시간 남을때 미리미리 밭갈이 등을 해 놓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