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5. 9.19) 아침 6시 40분부터 건강걷기 대회를 한다꼬 하네요.
후환이 두려버서 억지로 나갔어요.
학생들 눈꼽도 안떼고 왔는데 봉사활동 점수 준다케노이 ...
행사장 머리수 채울라꼬 참 욕보네요. 한 2백명 왔는데 대부분 학생,
나머지 공무원 수십명, 순수 민간인은 잘 안보이네.
새벽에 김동지랑 낙수가기로 혔는디 ㅉㅉ
마치고 불이나케 남해 대교로 애마를 채찍질 합니다.
대교입구 ㄷㄱ낚시에서 밑밥, 미끼. 목줄 구입혔는디 무지 비싸게 받네.
다이하드 1.5호 1만3천 짜리를 2마넌 달라합니다..
헐수 업지 , 내가 궁하니
대치 좌대, 배타고 5분도 안걸리고 이용료 나 2마넌, 김동지 1마넌.
11시 다되어 가는데
김동지 짐 정리 하는동안 채비를 한다.
1호막대찌, 김동지 07호 막대찌, 수심이 13미터,
조금 물땐데 물은 약간 씩 가네요.
아~ 불길하다, 괴기 안 나올것 같다. 보리멸 아가야 올라옵니다.
바다의 귀한 선물, 귀하게 먹어야죵.
젓갈 담아 먹는다는 (이름 모름) 눈만 붙은 괴기도 올라옵니다.
크릴은 흔적도 없이 따이고
소고기 보다 비싼 참갯지렁이는 깔짝 깔짝 하면서 다 갉아 먹느다.
그래도 좋다. 김동지랑 오랬만에 바람쐬니깐,
밥해먹고 좋은데이 한병 하고, 컨테이너 방에서 서원하게 낮잠 즐기고.
이런게 힐링 인가벼
(아래)
김동지 첫수 합니다.
김 동지 더디어 힛~ 트
우 ~ 앙 크다 커
(아래)
오늘 김동지와 나의 총 조과
살 감성돔, 보리멸, 뽈락, 이름모름 괴기
돌려보내면 죽울것 같은 고기는 작은 고기라도 챙겨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재미로 살생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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