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토,일요일 1박2일로 소지도에서 STF 번개출조에 다녀왔습니다.
당초 국도로 정기출조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구라청의 비온다는 예보때문에 취소했는데
비는 커녕 더위 빼고는 날씨가 넘 좋아 번출을 합니다.
소지도는 좌사리도 방향의 몇자리외에는 포인트가 없어 크게 선호하는 섬은 아닙니다만
회장님의 고심끝에 결정한것이라 믿고 갑니다.
벵에와 참돔중 벵에를 할려고 맘 먹고 있었는데 2인1조 팀을 짜면서
나와 짝지가 된 채주씨가 참돔을 하자기에 동의 합니다.
11시에 통영 신전리에서 매물도피싱 호가 출항합니다.
우리 일행은 6명을 3개팀으로 2인1조씩 나누어 내리기로 합니다.
소비도가 눈앞에 다가옵니다.
섬 좌측 끝에 등대가 작게 보입니다.
포인트는 사진의 섬우측이 될것입니다.
내 우측 포인트에서는 윤회장과 대우씨가 벵에 낚시에 열중하고 있네요.
30급벵에 2마리 성적이네요.
채주씨가 먼저 40급을 먼저 잡아냅니다.
내 우측 포인트에서는 상봉씨와 유서방이 열낚합니다.
상사리 2자리숫자 성적입니다.
이 포인트는 매물도 방향 발밑을 노려야 하고 수심15미터 입니다.
내 포인트 뒷쪽으로는 소지도 등대가 보입니다.
바늘을 삼켜 살수 없는 아가야 , 볼락 몇마리를 포함해 총32마리를 둘이서 잡았습니다.
최대어는 채주씨가 잡은 45급 한 마리이고 대부분은 30급 상사리 입니다.
잡으면 아가야 아니면 상사리라 재미도 없고 찌는 더위에 일찍 낚시대 접고
잡은 고기 내장 빼고 정리를 합니다.
밤에는 모기 때문에 낚시를 접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1.5호대, 4호원줄, 1.7호 목줄, 1.5호 어신찌, 수중찌, 목줄2미터,
목줄에 B봉돌 2개 분납하여
밤낚시에 청개비를 끼워 낚시도중 드랙을 끌고 나가는 강력한 입질을 받았으나
목줄 봉돌 물린자리가 터지고 마네여. ㅎㅎㅎ
참돔 한다면서 1.75목줄은 예의가 아니라 했거늘 ㅋㅋㅋ
철수배를 기다리며 .....
상봉씨도 배를 기다리며 그늘도 우산도 없이....
상봉씨 앉아있는 곳으로 정확히 찌가(조류방향)가면
갯바위 7`8미터 전방에서 분명히 입질이 들어옵니다.
채주씨가 잡은곳도 내가 밤낚시에 목줄 터트린 지점도 이곳입니다.
회장과 대우씨는 마지막까지 투지를 보이네요.
멀리 국도가 보입니다.
소지도 등대 입니다.
철수길에 바라본 비진도 해수욕장모습입니다.
구이를 위해 비늘을치고 소금치기 직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