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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수/낚시

낚시회 정출

오늘은 낚시회 정기 출조일 입니다.
욕지권입니다.
물때가 영 ~~~ 아닌데요.
낼이 조금인데 출조하네요. 참돔치러
고성 섬낚시 11시배로 들어가서 오후 6시에 철수합니다.
시청 주차장에서 아침 8시에 집결하여 차 2대로 6명이 떠나봅니다.
내차도 그 중 한대 입니다.
차쓰고 운전하는 댓가로 출조비3만원 받고 7만원을 지급해 줍니다.
(7만원은 도로비 26,000원 , 기름값 26,000원 , 운전비 18,000원  인가 ???)

갈때 올때 운전하는거 괘 피곤합니다. 특히 낚시하고 돌아 올때는 마니 피곤하죠.
암튼 물때가 물때 인지라 기대 안하고 가봅니다.
거칠 첫 번 포인토에 내렸습니다.
내리기전 갯바위를 보니 2명이서 철수 대기 하고 있는데
바톤 터치 형식으로 저 자리에 우리를 내려주는 것입니다.
쓰다 남은 밑밥을 통째로 갯바위 가장자리에 부어져 있습니다.
필이 옵니다.
저자리는 낚시 꽝입니다.
낚시가 죽어라 안되기에 밑밥 못쓰고 버린것이지요.
내리니까 철수 대기하던 두 양반이 자기들 태우러 배 대면 다시타서 다른데
가랍니다. 술뱅이 외에는 아무것도 안 잡힌다고요.
발판은 좋네요.
선장이 수심은 8 ~ 10 미터 라고 일러줍니다.
우선 도시락을 까먹고 낚시 시작해 봅니다.
1.5호대, 5천번 릴, 4호 원줄, 2호목줄, 1.5호 어신찌, 1.5호 순간 수중,
B 봉돌 2개 분납, 5호바늘, 크릴 미끼로 열시미 흘려 보지만 술뱅이 입질만 계속됩니다.
바늘이 크니 걸리지는 않고 미끼만 따 먹습니다.
만조가 13시경 좀 지나 술뱅이와 다른 입질이 들어와 챔질하니 25센티가 좀 넘는 뺀찌가 올라옵니다.
철수 때까지 술뱅이 외에 다른 입질은 받지 못했어요.
철수후 선착장에서 보니 유서방이 탈참45센티정도를 1마리했군요.
그리고 회장팀이 손바닥만한 벵에1마리 했구요.
유서방이 탈참 피를 뺴고 내 쿨러에 넣어줍니다.
고맙네요.
고성시내와서 소고기 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시청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반 입니다.
고기 정리하고 장비 정리하고 샤워 마치니 11시입니다.
김여사는 어제 짱모님 모셔다 주러 가서 낼 옵니다.
회 숙성시켜서 김여사와 낼 점심때 맛나게 먹어야 겠어요.
참돔 대가리와 몸통 뼈는 소금 쳐 놓았지요. 구이로 먹습니다.
담주는 물때도 좋고 3일 연휴라서 일단 기대를 품습니다.
지금 시간이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날짜가 바뀐지 30분정도 되었습니다.
자야 겠어요.



철수 선상에서 본 노을입니다.

   


욕지를 향해 힘차게 달립니다.



탈참이라 고기 모양이 영 안나네요.



나의 조과물입니다.  ㅋㅋㅋ

마창대교를 건너 갑니다.





낼 점심이 기다려 집니다.

꿀꺽 침 넘어 가요.




점심으로 어제 장만해 놓은 회를 먹습니다.

회 오랫만입니다.

꿀맛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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