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27. 금. 말금
힐링캠프에 도착하니 7시를 조금 넘어가고 있다.
제초매트가 오래 되어 몇군데 찢어졌고
수도 꼭지도 부러져 오늘 보수및 수리차 왔다.
매트 부터 보수작업을 하는데 와이리 덮은지 ㅠㅠ
수도 꼭지도 새것으로 갈아 끼우고 ~~~
풀약 한통치고 나니 벌써 3시간이나 잡아먹었다.
종록 형님댁에 들렸더니 찹쌀너어서 방아찧어 놨으니
쌀 한포대 가져 가라하신다.
농사의 수고로움을 아는지라 그간 수차례 사양해 왔는데
너무 그러는 것도 예의가 아니다 시퍼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받아 실었다.
갈때 마다 종종 생오리 1마리나 좋아하시는 통닭을 사다 드렸는데
빈손으로 보내기 뭐 했나보다.
쌀 잘먹겠습니다 ^^^
화제 밭에 도착하니 12시가 넘었다.
벌 영감님께 올라갔더니 땅콩 캤다면서 1봉다리 주신다.
오늘 재수가 조타 ㅎㅎ
그런데 피곤하고 배도 고프고 덮고 ~~
고추딸때가 됐는데 어쩌지 ??
옷 이땀에 젖은김에 점심먹고 딸까 ?
낼 아침에 할까 ?
점심한그릇 사먹고 작업하면 6시안에 건조기에 까지 넣을수 있을것 같아
우동 한그릇 사먹고 다시와서 작업시작.
21kg을 따서 씻어 건조기에 너코나니 6시반이다.
오매 ~~
새벽에 일어나 12시간을 강행군 했다.
그래도 뿌듯하구나.
내 수고로움의 결과물이 식구,친지들에게 보탬이 될수도 있음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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