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21. 화. 말금
화요일은 택배 물량이 제일 만은 날이란다.
오후3시나 되어야 받아볼수 있다는데 졸갑증을 못이겨
택배사까지 가서 수령해 밭에가니 11시 반이다.
오후3시에 받아서 심으면 한 낮 따가운 햇볕도 피하고 모종한테도
좋을 텐데도 한낮 심기를 강행했다.
안 조은 선택이다.
호박고구마 1단(100개정도), 꿀 고구마1단(100개정도)을 주문해 받았는데
묵음띠가 같은 색이라 품종 구별을 못해 전화했더니
길이가 긴것이 호박(사진상 왼쪽)고구마이고 짧은것이 꿀고구마 이고
한 낮에 심어도 되지만 오후 3 ~4시쯤 심는게 더 좋단다.
이시간에 가져 온거 걍 심자.
올해 처음으로 두둑 옆면 심기를 했는데 결과가 궁금해진다.
앞줄(14미터)에는 15센치 간격으로 호박고구마를 심고
뒤(8미터 두이랑)에는 15센티 간격으로 꿀고구마를 심었다.
어른 주먹만한 크기가 적당할것 같아 좀 소물게 심었다.
두둑 만들때 최대한 돌을 골라 낸다고 했는데도 파종기에 돌이 마니 걸린다.
올해 특이점은 하나더 있는데 두둑과 두둑사이( 골)에도 비닐을 덮어
고구마 줄기가 골에 뿌리를 못 내리도독 했는데 이는 영양분 손실을 막기 위함이다.
두둑을 예년보다 마니 높인다고 높혔는데도 비를 맞아(5월6일 강우, 5월7일 비닐 피복) 마니 낮아졌다.
비닐안을 확인해 보니 보습이 잘되있어 당분간 물주기는 안해도 되겠다.
해 마다 문제지만 수확할때 흙이 단단해 파 내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앞으로 140일 ~ 150일 이되는10월10일에서 10월20일 사이에 수확을 계획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