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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관리

경운기 모셔오기

어제 숙직을 하고 늦은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하고 김씨형님 고물트럭을 빌려

고성으로 경운기를 모시러 출발합니다.
기어도 잘 안들어가고 운전석은 띁어진데다가 삐딱하게 되어 있어 허리가 아픕니다.
그래도 감지덕지하고 제한속도에 맞추어서 달려 봅니다.
제한속도에 걸릴만큼 나가지도 않네요 ㅎㅎ
암튼 무사히 2시간 만인 12시에 고성 농기계 센터에 도착하여

경운기를 차에 실은 다음 커피를 한캔 사마시고
옆에 있는 주유소에서 기름을 가득(46,000원)채웁니다.
점심시간이라 조금이나마 차량 통행이 적을 때 달려야 겠기에 출발합니다.
경운기를 차에 묶었는데도 유격으로 울컥울컥합니다. 조심운전 해야 겠어요.
마창대교를 시원하게 통과 합니다.
조금만 가면 집입니다.
갈때보다 훨 기분도 운전도 가볍습니다.
1시간 40분 만에 김씨 형님 집에 도착했네요. ㅎㅎ
밭으로 경운기를 실고 가서 내리는 것은 김씨 형님이 없으면 나혼자는 불가합니다.
김씨 형님 산에 가쎴기에 경운기 실으채로 파킹해 놓고 점심드시는 형수님께서 밥 먹고 가라하네여.

고맙구로
상추에 된장 발라 한 그릇 후딱 비우고 집에 왔습니다.
씻고 부산의료원 장례식장에 가야 합니다.
유재봉 계장 장인상 문상입니다.
아 ~~~ 좀 피곤이 몰려 오네요.
경운기도 식구인데 데려와서 기쁩니다. 앞으로 잘 돌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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