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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고추

2021 칼탄잡이 고추 모종 심기

  • 2021. 5. 4. 화. 흐림

오흐 늦게 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에 아침부터 날씨는 흐려서 작업하기에 딱이다.

해성 씨드플러스(주)에서 개발한 칼탄잡이 품종이다.

올해 처음 재배해 본다.

모종은 144주를 성호육묘장에서

기른것을 주문하여 5월1일 도착했고 기온과 현지환경에 적응시키기 위해

3일간 밭에 물만주고 내어 놓았었다.

작업 첫 순서로 고추 넣을 구멍에 물부터 주고나서 나무 젓가락으로

포토밑에서 모종을 살 밀어 올려서 모종을 뺀후 

조심스럽게 심어나간다.

생각보다 덜 지겹다.

모종중 몇 포기는 한뼘도 안되게 작은것이 있는가 하면

몇 포기는 상토가 제대로 덮히지 않아 뿌리가 밖으로 들어나

옆으로 쓰러진 포기도 있다.

인터넷 주문은 처음했지만 아주 실망스러워

내년부터는 실물을 보고 사야 겠다. 

성호 육묘장 이양반 유튜브 한다고 정신줄 놓았는지 어떤 상태의 모종이 나가는지 

안나가는지 신경안쓰는 모양이다.

원래 4월 30일 도착하기로 예약한 모종이라 다른일도 못하고 어디 가지도 못하고 기다렸는데

당일이 되어도 아무런 연락이 없어 문자 남겼더니 밤11시가 넘어서야 답장이 왔는데 5월1일  도착 되게 하겠단다.

그렇게 부랴 부랴 보넨 모종이 이래서야  ~~~

모종 아주심기를 마친후 이번에는 지주대 세우기 작업에

돌입하여 120센티 지주대를 모종1그루에 지부대 1개씩을 박는데

손목이 제법 얼얼하다.

지주대 박기를 마치고 군화끈으로 지주대와 지주대를 지탱하는 

연결줄을 설치한다.

이랑 양끝에는 지주대 연결줄을 고정할 쇠 말뚝을 박고

이랑 약 7미터 간격으로 쇠 파이프를 박아 지주대 연결줄이

힘을 받을수 있도록 했다.

군화끈은 작년에 벌 영감님이 준 것으로 반 영구적으로 써도될만큼 질기다.

오늘 비가오고 바람이 세다하기에 아예 1단 유인줄 까지 설치 하기로 맘 먹었다. 

우연히 철물점에서 보고 사다놓은 1개 20센티 길이의 

이름은 모르겠는데 휘어지고 철사처럼 꼬을수 있어서

지주대에 고추 묶는데하고 토마토 지주대에 묶는데는 최고 편리한것 같다.

수년째 애용하고 있는데 유인줄 과 고추대를 묶는 제품들이 출시 되었있지만

고추수확을 마무리 할때에는 일일이 또 제품을 수거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구입하 생각을 접었다.

오늘 많은 일을 했는데도 오후2시밖에 안되었다.

고추는 완전히 심어졌고 부수적인 일도 마무리 되었다.

이젠 고추가 잘 커주고 방제잘하고 수확하는 일만 남앗다.

오늘은 왠지 수월하게 작업이 이루어진 느낌이 든다.

비익조 생일이라서 그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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