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9. 1. 화. 흐림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모레 새벽에 이곳을 지나간단다.
앞선 태풍, 비 때문에 땅이 마르지 않아 김장배추, 무시밭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번 태풍과 비로 땅이 마르고 이랑을 만들자면
담주 중반이나 되어야 될것같다.
땅이 덜 마른 상태에서 옆지기 주소장이 경운기 로터리를 쳐버려서
덩어리가 만들어 졌고 이를 부수기 위해
퇴비, 비료, 붕소, 유박을 넣고 득렬이 한테 부탁 트렉터로 로터리를 쳐 봤지만
자갈만한 덩어리는 부수지 못했다.
오늘 관리기를 동원해서 로터라 치고 이랑만들기를 감행했다.
관리기는 생애 첫 운전이다.
수차례 반복 로터리를 쳤더니 훨씬 나아졌다.
오전에 로터리치고 점심먹고 다시 밭에 갈때까지 서너시간
땅을 말린후 오후에 다시 수차례 로터리를 쳤다.
25미터 폭60센티, 두둑높이 20센티정도 고랑30센티정도를
완성하고 나니 저녁 6시다.
완전 지친다.
관리기로 골타는 방법을 아직 배우지 못해 삽질을 했기때문이다.
요즈음 해가 많이 짧아 졌다.
어서가서 저녁 밥을 지어야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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