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8. 화. 폭염
석축쌓기가 완료된 이후로는 어찌된 판인지
한 번도 둘러보지를 못했다.
시간이 많으니 더 게을러 진것같다.
오늘 내일 하다가 한달이상 장마를 맞이하고 ...
며칠전 장마가 물러가고 이젠믄 폭염이 계속되고 잇다.
아들과 새벽4시에 얼음 생수 를 챙겨 출발햇다.
예초기, 제초제, 분무기는 어제 미리 차에 실어 놧었다.
고성 시장입구에서 24시간하는 국밥으로 아침을 먹고 삼태마을 땅부터 먼저갔다.
최사장이 땅언저리 부분은 빙 둘러서 제초제를 쳐서 괜찮은데 나머지 부분은 완전 풀밭이 되어있다.
긴 장마를 지내 왔으니 오죽하랴.
아들과 내가 번걸아 가면서 예초작업을 하는데도 2시간이나 걸렸다.
작업중에 끝에집 할머니를 아이스 크림2개랑. 두유2개를 자져다 주시고
가운데 스라브집 할머니는 누룽지를 들고와 주고 가신다.
참 인심이 후하다.
삼태땅 작업을 마치고 장백밭으로 향했는데
짐작컨데 잡초가 키높이 이상으로 커서 작업이 불가능 하리라 예상하고 갔는데
짐작대로다
밭만 둘러보고 작업은 포기헀다.
올해는 걍 넘겨야 겠다.
복숭아도, 매실도 보이지 않고 감 만 몇개 달려 있다.
게을렀던게 확연히 드러난것이다.
올 겨울 경부터는 이곳 홍가시를 삼턔 땅으로 옮겨 심어야 겠다.
아들아 온늘 수고 많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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