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2. 28. 토. 말금
어제 관리자 상조회때문에 과음으로 아침에 술이 안깬다.
천년지가 전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은퇴를 축하해 주기위해
오늘 술자리를 만들어 주시기로 했는데
내가 못 일어 난다고 다음에 하자고 전화를 하는것 같다.
그러면 안되지.
김씨 집안은 창자가 끊어져도 마셔야 된다는데 ...
억지로 일어나 대충 씻고 점심식산에 마추어 기장으로 출발한다.
약국에 들러 술 깨는 약까지 사먹고 말이다.
엄청비싸고 귀한 이시가리회를 시켜서 한잔두잔 마시는데
오호라 잘 넘어 가네요.
짱님과 넷이서 마시는데 서울 형님이 걸린다.
우리는 이시가리 먹고 있는데
하필이면 서울 형님은 점심을 빵으로 떼우고 있단다.
신경써주시고 자리 만들어준 작은 형님 고맙습니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내 식구들 > 나와 식구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 12. 31 하루 업무량 (0) | 2019.12.31 |
---|---|
37년의 마지막 퇴근 (0) | 2019.12.31 |
안동방문 (0) | 2019.12.29 |
스물여듧번째 (생후10,220)생일 (0) | 2019.11.21 |
내 이바구 (0) | 2019.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