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재 파종

2018. 5. 20. 일. 맑음

경운기로 로터리를 쳐서  들깨 모종밭을 만들려고

고토석회와 요소를 치고 경운기를 돌리니

나아가지를 못한다.

로터리에 동력이 제대로 전달이 되질 않는것 같다.

경운기는 포기하고 쇠스랑으로 대략 폭1미터 길이 9미터 2 ~3평 넓이의

모종밭을 만들었다,

20그램 3봉지를 종이컵에 부으니 1컵이 안된다.

모종밭에 흩어 뿌리고 칼구리로 살살 긁어서 덮이도록 했는데

덮혔는지 확인은 불가.

새가 주어 먹을까봐서 나무가지와 풀은 띁어서 모종밭을 대충 덮었다.

모레 비가 온다고 해서 씨를 뿌린것인데 계획대로 잘 될려는지 ???

   

2018. 6. 13. 수. 흐림

근근히 발아된 들깨 모종을 이웃 밭에 매실따러 왔다던 사람들이

무참하게 밟고 다닌 덕분에 거의 죽고 말았다.

하긴 풀인지 들깨 모종인지 그들이 알수가 있나 ??/

그래도 남의 밭에 발을 디딜려면 조심조심해야 하거늘 ...

열무 1차 뽑아먹은 자리에 풀을 뽑어내고 정리한후 호미로 골을 내고

들깨를 음료병을 이용해서 일정하게 파종했다.

이자리는 트럭으로 거름을 부었던 자리라 거름기는 아직 많다.

그다음 빗자루를 이용해서 먼지 쓸듯이 슥 흙을 쓸어 아주 얇게 파종했다.

3봉지를 사서 1봉지 정도 파종이 된것같다.

이번에는 잘 커 줘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