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벌레

2017. 9 .20. 수, 흐림

휴가가중이라 느긋하게 밭으로 향한다.

고추 착색제를 칠 목적이었는데

배추를 둘러보니 배추잎 에 구멍이 숭숭해서 더 놔두다가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농약방에서 배추벌레 약하고 진딧물 약을 샀다.

고추 착색제가 바람에 날려 배추에 묻을까봐서 신경이 쓰인다.

생각보다 빨리 익지는 않은것 같고 떼깔은 확실히 좋다.

올해 배추도 고추가루 값도 비쌀것이라는게  김씨 형님의 주장이다.

올 여름 가믐으로 작황이 않좋고  배추 주 재배단지에서는 일기불순으로

배추 재배상황이 많이 않좋다는 얘기다.

오늘은 배추 나방약과 진딧물 약을 혼합해서 살포했는데

진딧물은 배추 이랑 만들때 살충제를 뿌렸지만 안심되지가 않다.

명품 배추를 위해 신경 써 볼참이다.

▲ 배추 진딧물 약, 물1말 1숫가락

▲ 배추 벌레 약, 물1말 1뚜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