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 토. 비
그토록 애를 태우던 비가 내렸다.
오전11시경부터 대략 두어시간 소나기성의 비가내렸다.
속이 다 뻥 뚤린기분이다.
작물들은 얼마나 좋아라 할까?
천년지기와 빗속을 뚷고 밭으로 나가본다.
빗물이 밭전체를 흘러 넘친다.
땅속 깊이까지 스며들엇으면 좋으련만 ...
고추, 오이. 상추, 가지, 호박. 깻잎, 토마토, 대파가 당장 생기가 넘치는 것 같다.
일기예보상으로는 올해 장마의 시작이란다.
며칠 있다가 한삼일 달아서 비소식이 있다.
그럼 해갈은 충분하겠지 .
내 작물들아 쑥쑥 크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