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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재배/배추, 무시

2016김장

병원에서 5시에 항생제 링거 3봉지 맞고 미리 외출허가를 받았기에 집으로 갑니다.

새벽6시경부터 편안한 침대에서 며칠만에 잠시 잠을 청합니다.

천년지기가 깨워서 일어납니다.

죽을 데워 놓았네요.

같이 나누어 먹고 믹스 커피도 반잔 마셔봅니다.

오늘은 김장용 배추, 무를 뽑아 김장 하는날 입니다.

9시 쯤 밭으로 가니 무, 배추 잎에 서리가 하얗네요.

잎들이 아직 얼어 있습니다.

햇살이 좀더 쪼이기를 기다리면서 대파를 뽑아 다듬고 

마늘밭의 풀도 뽑아보면서 햇살 퍼지기를 

기다려봅니다.

우선 무를 뽑아보는데 크기가 약간 작은듯 하네요.

작년에 워낙 크게 키워서   ㅎㅎㅎ 

배추를 뽑아 잘라보니 역시 속이 꽉 차지는 않았는데요

그래도 김장하는데 지장은 없을것 같습니다.

배추가 고생한것 생각하면 대성공 이라고 해야 겠지요.

줄기 줄기 사이에 흙이 있는것은 가차없이 떼어내니 포기가 더 작아지네여. ㅎㅎㅎ

크든 작든 53포기 배추를 반으로 가르고 100리터 비닐 쓰레기 봉투3장에 나무어  담습니다.

무도 담고, 총각무도 담고해서 10시 30분에 짱모님 댁으로 달려갑니다.

배달하고 씻고 옷 갈아입고 오후1시까지 병원에 들어가려니 바쁘네요.

다음날 양념이 많이 남아 김씨 형님배추 10포기를 얻어서 공수하였습니다.

1박2일 동안 김장을 담으신 짱, 천년지기, 울산형님, 홍과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맛 나는 김장김치 한통 담아서 마님께 갖다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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