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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 관리/밭관리 일반

토지사용료와 곡괭이 질

2024. 3. 25. 월, 흐림

서리태 심을 자리가 하도 돌이 만아 관리기도 경운기도

로터리를 못친다.

삽질도 안된다.

어제도 관리기로 로타리치다 결국 관리기만 고장을 냈다.

오늘 농협에 수리접수를 해노코

곡괭이를 들고 한땀 한땀 파기시작 했다.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3번 곡괭이질 하면 한번은 돌이 받친다.

오전내내  5미터 정도의 두이랑 밖에 못 파고

나머지는 시나브로 파야겠다.

황점토질에 돌밭에다 물빠짐이 나빠서 

농사짓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곡괭이질로 돌을 캐내고 있으니

땅주인이 와서는 마늘이 잘 되었다고 하더만

2접을 받아  먹어보니  모자라 1접을 사먹었다면서 올해 부터는 마늘3접을 달란다.

그러지요 하고 답은 했는데 

이 돌캐는거 안 보이나 ?

온 밭이 돌밭이고 토질이 안조코 물빠짐마저 안좋은 땅을

몇년동안 겨우 겨우 만들어 가고 있는데

오히려 밭 을 잘 만들고 관리해줘서 고맙다고 내게 보답을 

해야 할판인데 마늘을 한접 더 달라고 ?

벌 영감에 의하면 땅주인은 농사도 안지으면서  보조금(직불금) 120마넌을  챙겨먹으면서 

욕심이 끝이 없단다. 

올해74살이고 원룸을 지어 파는 건축업을 한다면서  

이땅 위치도 안보고 샀다고 자랑질을 하는거 보니

알만하다.

농사꾼 심정을 알면 농작물 달라는 소리가 안나올터인데  

에라이 영감탱이야 ~~ 

영감탱이 하는 말이 딸기 키우는 사람이 빌려 달래서 년70마넌을 받고 빌려 줬는데

1년하고 가버리더란다.

당연하지 이 영감아 ~~

밭이 척박하고 물도 없는지라 농사지을려고 하는  사람도 없고

어쩌다 모르고 들어왔다가 작물 1번 해보고는  떠나버려 잡초로 방치된 땅을

밭 관리를 맡고있던 항욱이가 지어먹을수 있으면 무상으로 지어먹어라 해서 시작하게

되어 몇년동안 겨우겨우 밭 모양세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  땅주인이 한3년전부터 나타나더니

욕심을 내기 시작한다. 

내가 마음이 동해서 주면 아깝지 안치만 마늘이 영 아깝다.  

주소장하고 의논해보고  현물이 아닌 돈으로 줘야겠다.

힘들게 지은 작물이고 또 수확이 어떠케 될지도 모르기에  현물을 주고 싶은 생각이 없다.

저 밑에 도로변 경지정리 된곳의 땅도 무상으로 빌려 준다고 오라 하지만

그간 이곳에 쏟은 노력과 이웃지기들과 정도들어 안 내려 가고 있다,

이곳 경작은 건강을 목적으로 일거리를 만들어 가는곳인데

땅주인 하는 짓이 영 맘에 안든다.

적정가격으로 임대차 계약서를 쓰고 하면 조은데

양도소득세, 보조금  등등의 이유로 임대차 계약을 안하려 한다.

저 밑으로 내려 가던지 해야지 원 ~~

※2024. 3.27 통화하여 현물대신 현금으로 주겠다하니 20만원, 15만원을 요구하더니만 내가 10만원을 제시하자

  집사람한테 물어보고 연락 주겠다너니 오후에 전화와서 년10만원에 하잔다. ㅋㅋ ㅋㅋ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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