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6. 수. 흐림
오늘은 장인 기일이다.
한 이틀 전부터 왼쪽아랫배가 묵직하고 누르면 약간아픈것이
배변이 평소보다 잘 안되고 뭔가 꽉차있다느 느낌이었는데
병 을 키우지 말자 시퍼서
아침을 금식하고 밭에 가서 어찌될지 몰라 녀석들 밥을
이틀치를 주고 오는길에 목욕을 하고
제일병원에 가서 혈액검사를 한후 진찰을 하니 몇년전에 게실염에 걸렸네요 하면서
CT를 찍어 봐야 알겠다한다.
간호사인지 점심시간이 다되어 오후 1시반에 다시 오란다.
2016년에 처음 발병해서 8일간이나 제일병원에 입원했던 기억과 증상이 비스하여
불안한 마음으로 집에 있다가 시간마추어 병원에 다시갔더니 링게르를 꼽아 무슨 반응 검사를
하고 CT조영제를 투입한채 CT를 찍었고 1시간 반이나 걸린다는 결과가 다행이 빨리나왔고
결과는 게실염이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니 약물 치료를 해보자 하고 만약 아프면 입원해야 한단다.
식사는 기름지지않은 가벼운 식사를 하라면서 1주일 후에 다기 오란다.
뇌경색약은 매일 먹어오고 있지만
평소 감기도 걸리지 않던 내가 감기로 한 열흘 고생하고
바로 게실염까지 걸려 약봉투가 쌓이는 것을 보니
이것도 나이 탓인가 시픈게 자신감이 다운된다.
제사 잘 모시고 약을 먹어서 인지 기분도 돌아오고 아픔도 훨 나아진 기분이다.
남해 미조에서 잡은 5짜 감성돔을 제사상에 올렸는데 장인이 돌봐서
입원을 면하게 해 주신 걸까 ?
건강 잘 챙겨야 된다.
아프면 어찌 되겠는가 ??
생각하면 끔찍한 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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