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26 ~ 27. 금,토. 흐림
천년지기가 29일 휴가를 받았다.
무슨 공로(???) 휴가라나
이틀전부터 준비를 해노코 목요일 퇴근후 운동갔다와서
음식물 쿨러에 너코 출발한 시간이 밤9시40분쯤 된다.
통영 하누리 피싱에 욕지도 참돔 예약을 해노았고 통영피싱에서
밑밥하고 소품을 구입해 하누리 피싱에 밤12시반쯤 도착하여 2층 콘테이너에서
새벽3시까지 눈을 붙인다.
잠이 들려는데 비소리가 요란하다.
예보상으로는 흐리고 아침6시쯤 1미리정도의 비가 온다고 되어있는데
이러케 마니 오나 ?
에라이 될데로 되라 하고 잔다.
새벽3시에 일어나 배에 짐을 실고 우리 부부외 6명의 출조객을 태우고 4시가 안되서 출항.
예약할때 집사람이랑가니 안전하고 발판 좋은데 부탁을 해 노았는데 선장님 내리라는데 내려보니
바로 날이 밝아 온다,
둘러보니 발판도 좋고 포인트도 약간 홈통으로 괜찬아 보이는데
물때가 조금이고 수심이 28미터 까지 미끼를 내려야 입질이 온단다.
애초 물때를 보나 요즈음 욕지도 조황을 보나 기대는 하지 않은 터라 실망같은건 없다.
컵우동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아침 5시반부터 12시반까지 성실하게 던지고 감고 했지만
올라오는 넘은 미역치뿐이다.
입질같은 입질은 발앞에 수심이14미터 정도인데 발밑에서 입질을 받아 밀당하가가 바늘이 빠져 버렸는데
아마도 돌돔이지 싶다, 천년지기를 돌아보니 뜰채대줄려고 가려는데 뭐꼬 하며 아쉬워 한다.
자연산 회먹을 거라고 초장이며 상추며 갖가지를 다 싸왔는디 ~~~
2시에 철수라 12시반에 낙수대 접고 청소하고 삼겹살을 구워 점심을 먹으니 꿀맛이 따로 없다.
연명항에 도착해 짐을 내릴때 선장님이 반찬해 먹으라며 상사리 몇 마리와 우럭1마리를 주신다.
감사하구먼요 ~~
40여분만에 힐링캠프에 도착해서 경운기 빌려 콩심을 자리에 로터리를 치는게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로터리 치고 비닐덮는거 까지 오늘 해야 낼 메주콩2이랑을 심어야 계회대로 되는데 맘이 바쁘다.
천년지기도 비닐덮는 작업을 거들고 삽으로 흙 퍼 얹는거 까지 해준다.
참 고맙네요.
어둡기 전에 일을 마치고 저녁은 양념 소고기 구이 (수입산이라도 좋구마 ㅎㅎㅎ)
반주도 마시고해서 저녁먹자 마자 둘다 꿈나라로 고고 .
아침5시에 일어나 밖에 나가 보니 이슬비가 내린다.
일단 커피 한잔 타마시고~~
오늘은 콩도 심어야 하고 풀약치고 과수나무 에 약치고
단감열매도 솎아 주기를 해야 되는디 비가오니 어이하나 .
다행이 비가 그쳐 준다.
종록 형수님한테 가서 메주콩 한 되 정도를 얻어와서 콩심기를 하는데
비온 직후라 흙이 장회에 달라붙고 호미에 달라붙어 작업이 더디다.
120센티 이랑에 3줄심기를 했다.
두이랑 심고도 콩이 한참 나미 남아 집에가져가서 밥에 놔 먹어야 겠다.
약치고 풀매고 감 쏙아주고 텐크 폴대 수리까지 계획한 일 모두 마치니
10시쯤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유쾌한 기분으로 집으로 돌아간다,
담달6일쯤 서리태 심으러 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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