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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낙수/낚시

아들과 출조 , 사량도 꽝

2022.10.29. 토. 흐림

상원이 휴가를 받으면  낚수를 하루 하기로 했는데

바람이 초속 5 ~ 10미터로 예보 된터라 욕지권, 두미도를 포기하고

사량도를 선택해서  출조시간, 철수시간을  선사별로 검토결과

고성의 섬낚시에 03시출조 13시철수를 예약했다.

상원이는 어제 울산에 가서 중고 쉐보레 파크 소형차를 샀단다.

그제 새벽에 도착했고 어제는 차사고 친구 만나고 바쁘게 움직여

화요일까지 휴가지만 오늘 하고 내일밖에 시간이 나질 안는단다.

오늘 내일 바람이 세고 물때도 13 ~14물인지라 큰 기대는 할수 없지만

시즌인지라 그래도 2마리 정도는 기대했다.

밑밥은 크릴4개 파우더3개 보리3봉지 물1리터 정도 너코 비벼 준비하고

옥수수 , 백크릴로 미끼를 준비해서 출항30여분만에 사량도 도착. 

이미 하사량 갯바위에는 낚수꾼들의 불빛이 촘촘하다.

끝없이 촘촘한 하사량도 포인트 불빛에 선장도 포기하고

상사량도로 배를 돌려 2번째로 우리가 내렸다.

직벽형 포인트, 만조때 7미터 정도로 수심체크를 해보니

7미터 수심으로 큰 굴곡없이 멀리까지 평평한것으로 짐작된다. 

바람은 등지고 있어 걱정할게 없는데

상사량에서 낙수하는게 영 맘에 들지 안치만  어쩔수가 없다.

일출이 06시45분.

상원이는 가져간 담요를 덮고 좀 자라고 하고

난 채비를 했는데 B 5B 08을 바로 바꿀수 있도록 준비해 노코

김밥 안주삼아 소주 두모금 나발,

찌가 보일듯 하여 상원이와 낙수 시작 

입질이닷 

챔질.~~

전갱이  전갱이  전갱이

복어 복어 복어 

1시간 간격으로   만조시각 까지 (11시40분)약30센티씩 수심을 더주면서 수심에 신경쓰고

열시미 했지만  꽝이다.

아들과의 바람쐬기로 만족하기로 한다.

철수하는데 하사량도에를 가길레 우리 배에는 분명 하사량도에 내린 사람이 없었는데

의아 했는데  새벽에 같이 들어온 부부조사를 태운다.

선장과는 오랜 단골인듯 올때 부터   그렇게 보이더만

우리를 상사량에 다 내려 노은후

하사량에 다시가서 내려 준 모양이다.

철수객 몰 꽝인데 이 두사람의 조과는 30급2마리 40급 숭어1마리로

선장이 조황 사진을 찍는다. 

하사량과 상사량의 물색이 확연히 다르다.

아들과의  낙수가 꽝이라 아쉽지만 날씨를 어찌하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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